유용한 정보

영국교육진흥원이 여러분께 드리는 생생 영국 정보!
8_9_001

입국수속

여러분은 오랜 준비를 거쳐 이제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은 Heathrow (히드로) 공항으로 들어오셨겠죠? 히드로 공항은 유럽의 관문으로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중 하나이자, 가장 깐깐한 입국심사로도 악명높은 공항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긴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준비하셨던대로만 하신다면 누구나 안전하게 입국하실 수 있으니까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사람들을 따라 Gate로 나옵니다. 입국심사시에는 각기 내국인(영국사람-UK) / 유럽인(EEA) / 한국인을 포함한 기타 국가의 여권소지자(Other) 전용줄을 따라서 이동해야 합니다. 혹시 히드로를 거쳐 스코틀랜드, 맨체스터 등으로 가실 분은 “Transfer / Domestic” 줄을 따라가셔야 합니다. 더블린은 분명 외국이지만 일반적으로 “국내선”으로 연결을 되는 경우가 많으니 “International” 인지 “Domestic”인지 꼭 확인해보세요. (Dublin은 따로 쓰여져 있습니다)

8_9_002

Other Passport라고 쓰여진 줄을 따라가세요

이제 입국심사입니다. 앞에 보이는 차단기 앞에서 심사를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비자인 경우, 여권, 스쿨레터, 의료 보험 증서, 숙박지 주소 (홈스테이나 기숙사 주소)가 적힌 종이, 돌아갈 항공권, 결핵검진 결과지 등을 보여줍니다.
가능하다면 얇은 클리어파일에 하나씩 넣어서 보여주면 따로 찾을 필요없이 간단하며, 서류는 항상 방문 목적에 부합해야 합니다.

기쁜 나머지 수화물 찾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되겠죠? 수화물은 Baggage claim area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항공편 문제로 가끔 수화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짐찾는 곳 앞에 있는 해당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Lost Baggage Claim Form”을 작성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좀 불안한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대개는 1주일 이내에 홈스테이 주소로 배달이 될 것입니다.

입국심사시 주의할 점

1) 입국심사관이 웃더라도 긴장감을 유지하세요. 간혹 웃으면서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인사정도를 하는 것은 좋겠지만, 완전히 긴장을 풀고 있다가는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사관이 하는 말은, 농담이 아닙니다.
2) 대개의 질문은 Where do you want to stay, Why do you come to UK, When do you want to leave, How can you manage your stay, Do you need a work? 등 입니다. 즉 기간, 입국목적, 구직의사, 귀국예정일 등에 관한 질문으로 기간은 비자기간만큼만, 입국목적은 관광 혹은 공부입니다. YMS (영국 워킹홀리데이 / Youth Mobility Scheme)를 제외하면 구직의사는 “절대로” 없으며, 귀국은 이미 예약된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며 대답하면 됩니다.
3) 체류기간 동안의 재정관련 질문은 함께 가져가는 신용카드, 국제현금카드, 여행자수표 등을 보여주면 되며, 6개월 이하의 단기학생비자로 입국하는 경우, 전체기간에 대한 재정지원 방법 등에 대해 더 자세한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