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도시 옥스포드. 옥스포드 (Oxford)는 대학도시일 뿐 아니라 교통, 공업을 비롯한 산업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특히 남부 산업단지는 20세기에 들어 급속도로 발전하였으며, 시내에는 자연사 박물관을 비롯, 많은 연구소와 컬리지 건물들로 가득차, 관광객, 학생, 연구원,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11세기 무렵 헨리 2세의 칙령에 의해 학생과 교수들이 모여든 이래 최초의 대학인 monastic hall을 시작으로 13세기부터는 초기 형태의 컬리지들이 생겨나기 시작해, 현재는 38개 컬리지, 약 15,000명의 학부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옥스포드의 도심지는 동, 남, 서쪽으로 강과 개울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걸어서 둘러보기에 충분합니다. Queen Street와 Cornmarket Street의 교차로에 위치한 Carfax Tower는 옥스포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중앙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모양으로 옥스포드의 아이콘 역할을 하는 Radcliffe Camera, 사슴공원과 강변 보도, 세 개의 안뜰과 잔디밭은 영화 Shadowlands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모들렌 칼리지 (Magdalen College), 심지어 해리포터 대학교라고도 불리며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크라이스트처치 컬리지 (Christ Church College) 등이 가장 유명한 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