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학생 생생 리포트

안녕하세요: ) 본머스 비지니스 스쿨에서 비지니스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정지은입니다!
제가 소개할 지역은 제가 살고있는 본머스 입니다 .
저보다 먼저 본머스를 소개 하신 분이 있지만 혹시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 해도 양해 바랄게요 , ^^*
지난 6월 호주비자를 받은 채로 급하게 영국으로 나와버렸는데요 . 호주 갈 생각만으로 영국에는 아무 지식도 없던 채로선택한 지역이 본머스 입니다. 그치만 12주째 본머스에서 지내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너무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본머스는 런던에서 코치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거리의 영국 남부 해안에 있는 도시 입니다.

예전에는 작은 어촌 이었다구 해요. 그리구서는 주말 휴양지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구요.
연평균 일조량이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랍니다!
아 그리고! 본머스는 연중 온화한 날씨로, 연중 날씨가 큰 차이가 없는데요.
여름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는 편으로 보통 요새는 25도 정도에요, 쾌적한 여름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해수욕장이 붐비며,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와 신선한 공기로 피한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전 비를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날씨 좋은 걸 마다할 일은 없겟죠!?

예쁜 하늘을 맘껏 볼수 있는것도 장점이죠.먼저, 런던에서 코치를 타고서 본머스 코치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이렇게 옐로우택시들을 타고서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합니다^.^ 본머스가 영국이 , 그리고 옐로우 택시가 이렇게 안전하다는걸 알지 못했을때는, 혼자 택시타기가 약간은 겁도 났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길고 긴 12시간 비행을 하구선, 홈스테이 도착한 다음날 아침입니다_
조금씩 익숙해지는 생활속에서 가끔은 제가 도착했던 첫날! 저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려고 하구 있어요ㅜ!^^





칠월 어느날. 호스트패밀리와 저녁식사 시간과, 날씨 좋았던 주말 , 타운 나들이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너무 좋으신 아줌마 아저씨.
서로 사랑하시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으세요!





본머스 타운 . 모습을 소개 할게요~여기 보시는 길이 메인 스트릿인데요.
여러종류의 레스토랑, 카페 등등 위치해 있답니다.
저는 학원이 타운에 있어서 매일 이곳을 지나가서 익숙해졌지만 첨 왔을때는올드풍과 현대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인 이 거리가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몰라요^^

마지막 보이는 T MOBILE에선 모바일 폰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제가 여기 첨왔을때 카드의 다양함을 보고 깜짝 놀랐었어요!
나이별로. 그리고 카드를 받는..상대방의 명칭이라고 해야하나. 호칭.
이런식으루 따로 분류되어있거든요!
근데 가격은 1.50파운드 정도 . 한국돈으로 3000원 부터 시작해서 한국 카드에 비하면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보고싶은 가족들 친구들한테 가끔 이렇게 예쁜 카드 보내는것도 참 좋을꺼같아요.
저렇게 예쁜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한국으로 가는데 1주일밖에 안걸리더라구요!!!^^

SUBWAY나 악세서라이즈 같은건 한국에서도 많이 있는거라 익숙하구요.
shakeaway는 . 음 뭐랄까. 스무디킹 같은 건데,
칼로리가 굉장히!! 높을꺼같아요 ㅋㅋ 초콜릿 과자랑, 이것저것 넣어서
믹서해서 생크림을 잔뜩 올려서 주거든요! 그치만 기분이 꿀꿀할때 쉐이크 한잔으로 기분전환도 되니 나쁜건 아니죠 크크


요기 이곳은! 스퀘어 광장이라구 부르는 곳이에요 : )




가끔 저 아저씨처럼 공연하는 것도 심심풀이로 볼수있구요, 한번은 패션쇼를 하더라구요!!
본머스 패션쇼 ㅋㅋ!
백화점도 있구요~위에 있는 타운 로드와 이어져 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기구도 있구요~! 본머스에선 가장 북적북적한 곳인 것 같네요^^




M&S는. 한국뉴스에도 가끔 나오는것같던데! 괜찮은 품질(?)의 마트와 백화점. 같은 걸로 보시면 될꺼에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중전화도 있구요. 근데. 아마. 많은 사람이 이용하진 않는것같구요.
가끔. 거지 아저씨가 돈 있나 확인하는걸 봤는데 히히.




ZARA와 H&M
한국에선 굉장히 비싼 브랜드라구 하던데 , 여기서는 비싼 브랜드도 , 한국보다는 저렴하게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 )
H&M 브랜드는, 기본적인 옷은 거히 만원 안쪽이면 사구요!
ZARA도 한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해요^^



ZARA등이 있는 길을 지나오면 밑에 보이는 본머스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는 시립도서관이 있는데요 : )
많은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면 도서관으로 가서 시간을 많이 보낸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영화도 볼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박물관에 온느낌이 나는 신기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구요
깨끗하게 정리된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보면 세네시간이 후딱 지나간답니다 : )











다음은 본머스의 자랑거리 타운에 있는 공원을 소개 할게요 ^^ 본머스 시내에서 걸어서 5분이면이렇게 평화로운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남녀노소 할것없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렇게 다들 일광욕을 즐기구요.
한가롭게 낮잠을 자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또 연인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 )
마침! 금요일 저녁. (8월까지) 10시부터 불꽃놀이가 열려서 어제 다녀왔는데요.
우리나라에 비하면 아주아주 짧은 불꽃놀이지만 ^^;
엄청난 인파가 ! 본머스 피어에 구경나왔습니다ㅋ 딱 8분정도 하는것 같던데. 멋있었어요^^
스퀘어 광장도 밤에 보니 더 운치있고 새로운 모습입니다!






요 열기구는 ^^ 파크에 있는 열기구 인데요. 밑바닥이 투명으로 되있어서 날씨좋은날이면
본머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가격이 15파운드 정도 했었던 거 같아요 ^^
마지막 사진은. 밤에 본 열기구 에요! 빨간색 조명이 너무 예뻐요~~>ㅁ<


파크에서 조기 보이는 열기구를 지나 5분정도 더 걸으시면 최대의 자랑거리본머스 피어가 나옵니다^^^^^^^^^^저. 피어 쪽으로 걸어가면조명이 예쁜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이번 사진은 본머스 carboots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중고시장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이 차에 쓰던 용품들(옷이며 자전거 테니스채 골프공 인형등 없는게 없습니다)을 가지구 나와서 파는건데요, 일요일마다 열립니다! 클럽에 소개 하려구 저도 지난주에 처음 갔었는데운이 좋으면 좋은 물건들을 아주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가격은 10펜스 부터 (한국돈 300원) 1파운드 등등이구요.
아주 오래된 골동품 보는 재미로 눈도 즐겁고, 사람구경이며 한국의 중고시장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다음 소개할 곳은 poole인데요^^사진속에 보이는 타운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한번만 타시고 20분만 가시면 본머스와는 약간은 다른 또다른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 나와요^^나머지 세개 사진은 풀에 가는 길에 2층 버스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에요,아기자기한 구름과 정리된 도로를 보며 가다보면 20분도 훌쩍 지나가요 ~





요기가 바로 풀입니다! 여러 레스토랑 pub이 있구요.
본머스와는 다르게 항구가 있어요 ^^ 큰 항구는 아니라구 하던데 이렇게 작은 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또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오만에서 온. 호스트메이트입니당. 이젠 돌아갓지만요 : )



저쪽에 계신 아줌마는 ㅋㅋ 저희 엄만데, poole 박물관 이랍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배부터, 우리나라 박물관 처럼 오래전에 사용하였던 도구나 , 그때의 생활모습이 담긴사진과 그림들이 전시되있구요 관람료는 무료에요^^
내부사진은 없어서 동생이 나온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 )


이번에 소개할 곳은 스와니즌 이라는 곳입니다^ ^
풀에서 배를 타고 5분정도(?) 무척가까워요! 스와니즌이라는 아름다운 도시가 나와요
저기 다닥다닥 붙어있는 광경이 이태리 모습과 비슷하다구 하더라구요.
아직 전 이태리에 가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갔다오신 분의 말에 의하면요!
전 처음에 스와니즌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정말이지. 영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온듯한느낌이였어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도 흐리네용 ㅠ_ㅠ.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운 도신데 너무 아쉬워요..


다음은 요기 스와니즌에서 차를 타구 10분정도 가면 나오는 더들도어 라는 곳입니다>ㅁ<
조기에 보시면 코끼리 모양의 바위두 있구요 3자 모양 도 볼수 있구요~
가족끼리 피크닉 삼아 바람 쐬러 오기 딱 좋은 곳인것같아요!^^
본머스에서도 30분정도면 도착하구요~







이번엔, 스톤헨지와 solisbury 대성당에 가볼게요: )
본머스에서 차로 30분정도 거리인데요. 정말정말 멋있는 곳이에요: )
solisbury대성당은 영국에서 가장 높은 성당으로 유명하구요~ ^^
저 성당앞에 아주 넓은 잔디 밭이 있는데 피크닉으로 딱 좋았어요!
성당의 웅장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



다음은 스톤헨지!
스톤헨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솔즈베리 평원에 자리하고 이는 석기시대 유적지라고 합니다!
입장료가 있었기에 ㅜㅜ 멀리서 봤지만. 세계문화유산 답게 관광객도 굉장히 많았구요,
사실..전 그냥 돌덩어리 같앗지만...ㅋㅋ



아름다운 경관도 좋지만 , 제일 중요한건 본머스에서의 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외국에 나가게 되면, 물가나 생활 환경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

이제 본머스에서의 생활을 소개 하려 합니다 ! 앞서 얘기했듯이 본머스는 날씨가 참 좋은 지역이에요.
물론 비오고 바람불때도 있지만 : ( 대체로 다른 지역에 비하면 평온한 기후를 자랑하죠 .)
제일먼저, 제가 살고 있는 charmister 로드를 소개할게요.
제일 좋은점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국 음식점, 이탈리안, 일본, 중국, 터키, 인도, 아랍 등 :) 정말 맛있는 맛집들이 많아요^^





ASDA가 위치해 있는 캐슬포인트 입니다!
물가는.음. 과일이랑 야채 같은건 한국보다 싼것두 많구요^^
보시다시피. 쨈같은건2천원도 안하게 살수 있어요 ㅋㅋ 물론! ASDA제품만요.
다른 제품도 팔긴 팔아요
저희 호스트 아줌마는 항상 ASDA껄 사시던데, 가격도 싸지만 품질도 좋다고 항상 말씀하세요^^;










이 사진은 테스코 인데요. 아스다와 마찬가지로 슈퍼 마켓이에요! 근데 저는아스다를 더 많이 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Emart와 비슷한 이미지라 그런거같아요^^




다음은
영국 HSBC 와! ATM기계 입니다^^24시간. 이용할수 있구요~~~ 길거리에 많이많이 있어요^^사실 전 한달에 한번밖에 안쓰지만: )



이번에 소개할 것은!
빨래방입니다!! 세탁기는 3파운드구요. 드라이는 2파운드 정도면 어느정도 말르구요.돈을 더 넣으면 오래 말릴 수 있어요^^ 호스트 패밀리가 빨래 해주는 집도 있지만 저희는 개인적으루 해결해야해서^^
5파운드 정도 주구 빨래를 합니다. 별루 싼 편은 아니라 ㅜㅜ 부담이 약간은 되지만, 빨래 돌리구서 바로 드라이 해서 입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편리해요!!^.^



다음은 신호등 입니다!: )
길건너야할때 버튼을 누르면 잠시후 초록불로 바껴요: )보행자에게도, 운전자에게도 너무 편리한 시스템.
그치만 첨엔 이 편리한 시스템이 어찌나 낯설었는지. ^^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본머스 하늘입니다!




익숙함의 아름다움을 너무도 모르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너무안주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제 생활을 되돌아 볼수 있었어요~
가끔 질이 떨어지는 영국 인터넷 때문에 ㅜㅜ2번이나 날렸지만요...ㅠㅠ
오기로 열심히 사진 올렸습니다!^.^*

사진을 예쁘게 멋있게 찍는 재주가 없어서.
본머스의 아름다움을 더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역 선택 하시는 것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지역선택하는 일이 너무 고민스러웠기에 ^^
이곳에선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진정한 여유로움과, 느긋한 삶을 배우게 되었어요.
아마 본머스에 오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많이많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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