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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영국 아카데미 (BAFTA) 외국어 영화상/각본상 2관왕 (BAFTA Film Awards 2020)
2020.02.04 16:34
안녕하세요. UKPLUS 입니다.
얼마전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 영국 포스터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요,
지난 2020년 2월2일 (영국 현지시간 기준)
영국의 런던 로열 알버트홀에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에서,
BAFTA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2관왕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The film won Best Film Not In The English Language / the Original Screenplay)
한국 영화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두번째인데요,
이번 BAFTA 한국영화의 수상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외국어 영화상 뿐만 아니라 바로 주요부문인
"각본상"까지 수상했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지요!
이번 기생충 영화가 외국에서 많은 이슈가 된 이유가 바로,
한국문화도 모르고, 한국어도 모르는...
한국에 대한 아무런 백그라운드 없이 영화를 봐도
영어 자막 만으로도 제대로 시나리오를 파악하고,
한국 관객들 만큼 공감하고 이해를 했다는 점인데요,
해서, 이번 영화의 영어자막 번역 (English subtitles)을 맡은
다시 파켓(Darcy Paquet) 도 함께 이슈가 되었죠?
한국어 단어를 서양문화 맥락에 맞게 제대로 반영해서
완전히 다른 영어 단어를 바꾸는데 있어서도 최고였다고...
(영화 내 번역한 내용 중에, 콩글리쉬 마저도 잘 전달이 되었다고 하죠)
예를들면,
"짜파구리" 같은 단어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는 정말 생소할 수 밖에 없었을텐데,
달시 카펫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라면과 우동을 합친 단어
"ram-don" = Ramen + Udon
"라동"이라는 단어를 써서 번역을 했다던지..etc.
수많은 단어/문장들을 비단 한국말로 번역을 잘 했다의 수준이 아닌,
한국문화와 외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전달 했다는 점에서
기존에도 이분의 작품들은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어요.
센스 넘치는 콘텐츠 앞에서는
언어 장벽 또한 아무런 장애물이 못 된다는것도
증명한 작품이 바로 '기생충' 입니다.
영국에서는 7일 개봉이 예정래요~
(물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
영국 학교들에서 [미디어/영화] 관련 수업 하고 계시는 분들
곧, 렉쳐(Lecture)시간에 한국영화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오늘도 영국으로 미디어/영화/아트앤디자인 관련
유학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영국교육진흥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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