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비자]새로바뀌는 영국학생비자 분석 2-Highly Trust Sponsor[영국어학연수/정규유학/학생비자]
2010.07.27 15:28
[비자]새로바뀌는 영국학생비자 분석 2-Highly Trust Sponsor[영국어학연수/정규유학/학생비자]
병주고 약주고...가 이럴때 쓰는 말이겠지요. 실제로 2009년부터 오픈한 PBS (Point Based System)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사전레벨테스트"가 아니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2010년 3월부터 비로서 이슈가 되었었지요. 그 이전에는 "그냥 영어공부를 한 기록"만 내도 되었었으니까요. 사전 영어레벨테스트에 대해 초급 레벨이어도 충분했던 영어레벨이 B1으로 올라오면서 문제가 되었다면, "비자기간동안 학교 이동금지" 혹은 "한번에 한 학교만 비자발급" 등의 규정은 복수의 학교를 등록해, 보다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보고자했던 여러학생들에게 반대되는 조항이었구요, 이에 따라 "초기 6개월간 지방에서 열심히 + 나중 3개월은 런던에서 생활을 즐기기", 혹은 "초기 6개월은 전반적인 어학능력 향상에만 집중 + 나중 3개월은 대학가기위한 시험반에 집중" 등등의 다양한 니즈를 담아내지 못했었습니다.
두 개의 학교에서 공부를... 이건 사실 이번 7월23일 발표된 비자법에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외조항이 두 가지가 생겼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1) Highly Trusted Sponsor 가 주관하는 Workexperience Programme의 허용
2) Highly Trusted Sponsor 안에서의 코스 혹은 학교 변경 허용
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첨부파일이나, 영국출입국관리국 UKBA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3가지 Sponsor 등급중 가장 상위에 있는 Highly Trusted Sponsor 등급의 학교들은 좀더 자유롭게 학생들의 기간 연장이나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구요, 한국에서는 흔히 인턴쉽으로 번역되는 Work Experience 프로그램을 비롯, 점차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만큼 학교들간의 스폰서쉽 등급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총 65페이지, 2170여 개에 이르는 Registered Sponsorship List 가운데 HTS (Highly Trusted Sponsor)에 해당하는 학교는 약 690여개 정도인데요, 다시 나눠보면 대학교 약 160개교, 컬리지 약 370개교, 사설 학교는 약 180개교 정도입니다.
Highly Trusted Sponsor 학교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따로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