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9년 12월 비자세미나 관련 공지입니다.
2009.12.12 22:47
2009년 12월 10일. 한국에 있는 영국대사관에서 비자심사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참석했구요,
언제나처럼 비자에 대한 장시간의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습니다.
마닐라에서 날아온 ECO Martine Ladd는 솔직히.. 지금까지 설명회에서 만난 어떤 영사보다 친절했습니다.
한국의 2008년, 2009년 비자 리젝률 그래프입니다. 이 표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비자거절률은 13~19% 정도였습니다. 2009년 통계는 올해 처음 나왔구요, 2008년 통계도 최초로 공개되었었는데요, 2008년 3월당시 ECM이 직접 13~15% 정도의 거절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는 말처럼 실제의 거절률은 15%였구요, 이는 9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높아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은 새로바뀐 비자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생각할 수 있는 4월~5월을 제외하면 예년에 비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닐라에서 관장하는 브루나이, 필리핀, 일본, 타이 등의 자료와 비교해보면 다른 나라들의 거절률이 2009에 많이 오른 반면 한국에서만은 1%이지만 내려간 것으로 보아 일단 새로운 비자에의 적응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사실, 오늘의 메인 주제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학생비자 자체에 관한 문제가 되었어야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논의의 주제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용인되던 것들에 대한 정리와 새로운 룰의 적용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지금 이미 비자가 들어가계신 분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준비중이신 분은 수속하신 유학원이나 이곳 게시판, 혹은 제게 따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