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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국 A-Level 취소! "모의고사 성적"으로 대체? + U-turn 번복! 유학생에게 끼칠 영향은?
2020.09.02 12:40
안녕하세요,
UKPLUS NEWS 입니다.
코로나19 영국 소식입니다!
개빈 윌리엄슨 영국 교육부 장관이
A-Level 시험을 대신해서
'모의고사' 성적을 활용한 입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에서 5-6월에
A-Level 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올해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모두 취소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A레벨의 대안으로
학기 중 실시한 예비시험과 과제 등을
토대로 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성적을 산출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직접 시험을 치룰 수 없으니,
학생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얻을 수 있는지
성적 예상치를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성적이 발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정치권에서까지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Why?
학생들의 성적 알고리즘을
분석한 감독기관인 영국 시험감독청(Ofqual)에서
산출한 성적이 일반 교사들의 예상치보다
39% 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영국대학에서는 현재 학생들에게
조건부 합격자인 Conditional Offer를
내놓은 상황인데요,
A레벨의 성적에 따라 조건부 합격자의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예상보다 낮은 성적 예상치가 나오면서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버밍엄대와 노팅엄대는
"Ofqual의 성적은
흑인, 아시아인, 소수민족과
공립학교 학생들에 불리하다"며 비판했습니다.
실제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인 학생의 82%가
Ofqual의 성적 산출 방식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반면,
흑인 학생은 67%,
아시아계 학생은 42% 만이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어떤 알고리즘이길래?
이번 성적 예상치 방식으로
소외 계층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았는데요,
본인이 아무리 잘해서
교사 평가로 A+를 받아도
그 학교 선배들 중에
그 점수를 받은 학생이 없다면
절대로 A+가 나올 수 없는
알고리즘이기 때문입니다.
선배들의 A-Level 결과가 낮다면
당연히 후배 학생들의 점수도
높게 받을 수 없겠죠.
여기서 끝이 아니죠!
학생과 학부모들의 데모,
정치, 학계의 극심한 반발로 인해
영국 정부는 오늘 극적으로
U-turn 번복을 하였는데요,
일반 교사 평가(성적 예상치)가
Ofqual 예상치보다 높다면
대체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수능 점수로
이렇게 번복을 하다니요 ...
유학생인
한국 학생들이 받을 영향은?
올해 같은 경우에는 이번 영향으로
영국에 재수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ut,
한국인은 외국인 신분으로
정원 외로 뽑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성적이 더 올라갈 것입니다.
때문에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더 성적이 높아지니까!
비록 좋지 않은 뉴스지만,
유학생 입장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불행 중 다행...!
에이레벨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영국교육진흥원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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