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학생 생생 리포트

Bedford - 강과 함께 어울러진.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

2009.12.13 12:34

이소영 조회 수:3673

내가 살고 있는 Bedford는 영국의 중심부에 위치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
어쩌면..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 어디로 여행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영국의 유명한 지역을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좋은 위치!!
잠시 Bedford의 위치를 알아보면...
Google map을 이용했다. ( Google map이 최고..ㅋㅋ)



영국의 수도인 London 과도 기차로 1시간 거리. 근처에 Oxford와 Cambridge 또한 보인다.
영국의 제 2의 수도라고 얘기할 수 있는 Birmingham도 보인다 ^^
쇼핑몰로 유명한 Milton Keynes 또한 버스로 40분 !

Bedford에 살면서 영국의 모든것은 느낄 수 없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다른 지방에 비해 한인비율이 극히 적다. 어쩌면 영어공부를 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겠다^^;;
덕분에 여기서 지낸지 5개월이 지났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도 하니
실력이 꽤 많이 는거 같아 지역 선정은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살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허전한 도시도 아닌 Bedford.
그럼 본격적으로 내가 살고있는 Bedford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슝슝~

한 나라의 역사는 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그 나라의 문화, 사람, 예술 등등..
나 또한 어떤 나라를 알고 싶을 때, 그 나라의 역사를 먼저 알아보는 편이다.
역사를 알면 비록 내가 어떤 곳이 유명하고 어떤곳이 관광명소로 유명한지 몰라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깊숙한 곳까지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
도시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럼 먼저 Bedford의 역사를 알아보자.
사진과 내용은 처음 영국에 와서 Summer School 때, 견학갔던 Bedford 시장의 집무실에서 들은 이야기와 자료를 바탕으로 ^^;;
하지만 그때 당시에 영어가 귀에 잘 들리지 않았다 ㅠ_ㅠ 아주 간단하게!



United Kingdom 의 뜻을 알고 있는가? England 는? Great Britain은 뭐지?
처음에 와서 참 햇갈렸던..
각각 모서리에 있는 로고는 Scotland,Wales,Northen Ireland,England를 상징한단다.



Bedford를 가로지르는 강이 고대의 한 도시와 다른 한 도시의 경계가 되었다는 사실.
Bedford를 거쳐야만 강 건너 도시로 갈 수 있었단다. 그만큼 중요했던 도시.
Bedford Castle의 흔적 또한 도시 중심부에서 볼 수 있다. 강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정말 자그마한 흔적만 남아있지만 충분히 그때 당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았다.
Bedford Tourist Information Centre에 가면 Bedford에 관한 역사도 직접 들을 수 있고,
실제로 Bedford의 시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는 옷도 입어볼 수 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권위를 상징하며 무기이기도 한 메이스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각종 장식(목걸이,체인 등등)을 직접 걸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Bedford Tourist Informtion Centre.
Town의 중심에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Bedford의 중심 !
많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



모든 도시에 있는 High Street..-.-;;
아침이라 그리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다.

Bedford를 관통하는 Great Ouse 강은 Bedford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준 것 같다.
학교를 갈 때 항상 이 강을 지나가는데 비가 많이 온 날은 강물 색이 조금 더럽긴 하지만..;;
날씨가 맑은 날에는 종종 Rowing 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수많은 백조들, 그리고 하늘이 반사된 멋진 강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이 사진을 찍은 여름에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강가에 앉아 책을 읽거나
가족단위로 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곳은 Bedford Town Bridge인데, 바로 옆에는 Swan Hotel이 자리잡고 있다.
왜 Swan Hotel일까? 했더니 그 호텔 주변엔 유난히 백조가 참 많다.
백조들은 무리를 이루어 강을 누비고 다니는데,강가에 서서 자연에 취하여 백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것도
참 좋은 여행 코스인 것 같다.



강이 도시를 관통 하고 있어서 Bedford는 Rowing Club이 유명하다. 강가에 있는 작은 상가에는
클럽 가입을 원하거나 정보를 원하면 전화를 달라는 표지판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만약 누군가에게 Bedford를 추천한다면, 여행날짜로는 여름을 추천하고 싶다.
많이 덥지도 않을 뿐더러 푸른 하늘이 반사되어 비추어지는 강물은 정말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 ^^
또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Bedford River Festival도 놓치면 후회하는 볼거리이다.

Bedford River Festival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가장 큰 축제라고 한다. Notting Hill Carnival Festival에 이은 두번째!
사실 난 이 사실을 며칠 전에 알았다 -.-;;; 작은 도시인줄만 알았는데 영향력있는 축제를 열고 있는 도시였다니!
다시한번 놀랐다^^;;;;
이번년에 열렸으니 2010년 여름에 열릴 축제.
운이 좋게도 내가 Bedford에 도착하고 다음날 부터 Bedford River Festival 이 열려 나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축제에 참여했을 때 당시엔.. 시차적응도 못하고 얼떨결에 간 축제..ㅋㅋ



여러도시에서 온 각양각색의 배들과 특이한 모양을 한 배들, 단지 카누를 위한 배, 또는 유람선 같이 생긴 배 등등..
온갖 배들을 다 모아놓은 것 같았다. 자그마한 배로는 인공적으로 센 물살을 만들어 서핑같은것을 하기도 하고,
다이빙을 할 수 있게 기구를 설치하고 미끄럼틀도 만들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였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만들어 져 있었고, 곳곳에서 자그마한 공연 또한 열리고 있었다.
출장 놀이공원(?)도 있었다..ㅋㅋ



축제가 열리는 곳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가 있었다. 단순히 패스트푸드를 파는 노점상부터 스카프 옷, 화분,
사탕류도 팔고 있었다.



날씨가 참 좋았다. 유명한 축제여서 그런지, 또 때마침 주말이여서 사람도 겁나 많았다-.-;;
나중에 들어보니 정말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난 아침 일찍 가서 오후에 돌아와서 잘 몰랐지만, 오후에 한바퀴를 돌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본 그 수많은 인파들;;











조그마한 규모의 연극 또한 곳곳에서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이 준비한 자그마한 연극!
한사람 한사람 다른 과일과 채소의 옷을 입고 노래도 부르고 .. 약간 뮤지컬 형식 같은..



정말 멋진 Butterfly Bridge.
나비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 한창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조명이 장식된 이 다리는 정말 멋지다.
사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와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어둠이 무서워(ㅋㅋ)밤에 혼자 다니지 않는데,
우연히 오늘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았는데. 참..멋있다 ^^

만약 여름에는 다른 여행 계획이 잡혀 있어 힘들다면, 가을은 어떨까 한다. 또다른 작은 축제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건 바로 Bedford Beer Festival !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하는 축제이다.
사실 Beer Festival은 각 지역마다 자주 열리는 축제이다.
이번년엔 10월에 열린 축제.



이번 Bedford Beer Festival 포스터이다.
축제가 열린 장소인 The Corn Exchange 건물은 Bedford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공연과 연극, 음악회가 열리는 곳이다.
꼭 Beer Festival이 열릴때가 아니더라도 Bedford로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공연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학생이라면 Special Offer가 있으니 꼭 체크할것 !!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가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에 !
어떤 맥주를 마실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조금씩 조금씩 여러 맥주와 사이다를 시음해 볼 수도 있다.
난 3개인가 시음해봤다;;ㅋㅋ 참고로 난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ㅠ_ㅠ
맥주 반잔 먹고도 얼굴이 빨개지는..



내가 축제에 참여했을 때에는 축제 마지막날이였다.
중간중간에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는데, 오후에 영국 전통 춤을 볼 수가 있었다.
이 춤을 보고 느낀건.. 약간 탈춤이랑 비슷한 형식이였다.
다만 노래가 더 경쾌하고 춤동작도 활동적이라는것.



이때 고작 오후 4시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맥주를 마시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2파운드를 선불로 지급하고 받은 컵을 가지고 맥주를 얻고 또 그 컵을 가지고 가 맥주를 사오는 그런 시스템.
반납을 하면 다시 2파운드를 돌려 받을 수 있었다. 딱 이거밖에 안마셨는데 ... 얼굴은 토마토가 됬다 ;;
맥주 이름도 까먹었다. 워낙 시끄럽기도 하고 그냥 시음한 것 중에 이거 달라고 해서..

도시 중간에는 큰 교회가 하나 있다.
St Paul's Church.


Bedford Tourist Information Centre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면?
Bedford에는 Bedord Bus Station과 Bedford Railway Station이 있다.



Railway Station 내부.
티켓을 파는곳이 있고 저기에 열차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이 보인다.
여기서 여행 팁 하나!
* Bedford Tourist Information Centre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에 Day-Trip Ticket이 12파운드!
Bedford에서 Brighton까지 이 티켓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차는 Bedford를 거쳐 Luton,St.Alban,London,London Gatwick,Brighton에 정차한다.
왕복티켓이라 굉장히 저렴하다.
* 만약 일행이 4명이라면 Group Ticket을 이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Bedford Tourist Information에서 구입할 수 있다.
4인 Group Ticket은 30파운드. 저렴저렴+_+



이 사진을 찍었던 시점이.. 여름에 이 티켓을 이용해서 학교 친구들과 함께 St. Alban을 다녀왔을 때 이다.
처음엔 이 가격이 저렴한 줄 몰랐다(영국 물가에 무지했던 지난 여름 ㅠ)
지금은 아주 싼 가격인걸 알았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영국 교통비..살인적이다ㅡ,.ㅡ;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스가 있다. Stagecoach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버스.
난 Bedford에서도 Kempston이라는 마을에 살아 이 지역 순환버스를 이용한다.
하루 Day Rider Ticket을 산다면 3파운드로 Bedford 내에서 운행하는 전 구간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가 있다.
Weekly Ticket은 11.50파운드, Monthly Ticket은 39.00파운드이다.
만약 이동량이 많아 버스를 이용하여 Bedford 시내 이외에 Country Side의 경치를 구경하고 싶다면
Day Rider Ticket을 사서 여러 버스를 이용하여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집에서 학교까지 버스를 이용할 때 지나는 경로!
내가 사는 지역 Kempston. 단란하면서도 조용한것 같으면서 활기찬 그런 마을이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큰 공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끔은 날씨가 좋으면 잠깐 내려 쉬어가기도 한다 ^^



공원 내부모습 !
가끔 앉아서 멍하니 생각하기도 하고 음악을 듣기도 하고
어쩔 땐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할아버지와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개들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보이고
공원안에 있는 놀이터에는 아이와 함께 놀러나온 부모님들도 눈에 들어온다.







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다람쥐 !


잠깐 여기에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찍은 Bedford의 Country Side!





참 아름다운 곳이다. 가끔 산책을 하러 나가면 정말 멋있는 하늘과 펼쳐진 풍경에
가끔 어떻게 이렇게 멋있는 풍경이 생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사실 한국은 산이 많아서 멀리봐도 산밖에 보이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영국은..
하늘과 땅이 붙어있는 느낌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오픈마켓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갖가지 장식품을 비롯하여 각국의 간단한 길거리 음식 또한 맛볼 수 있다.
크레페, 프랑스 바게트, 초콜렛 등등.. 또한 단순히 우리 나라 같이 5일장,3일장 처럼
기본적인 야채와 생선을 구입할 수 있는 오픈마켓 또한 함께 열린다.
가끔 과일이나 채소를 싸게 사고 싶을 때 이용하는 곳이다.
또한 단순히 거리를 지나다니며 각국의 문화를 아주 잠깐이라도 체험할 수 있는 곳!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했다 ! 아무리 볼거리가 많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도
배가 고프면..ㅠㅠ 너무 슬프다.
그래서 내가 자주 애용하는 단골 음식점 두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
일단 저기 사진의 곳을 설명하자면..
작은 쇼핑몰이다. 약국,의류상점,꽃집 등등..
각종 상점의 집합장소! Harpur Centre!
Bedford 도시 자체가 많이 크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시 중심에 위치 하고 있다.
여기서 쇼핑도 하고..(물론 아이쇼핑도 괜찮다^^;;)
잠깐 들릴 수 있는 곳 !
자그마한 커피숍이다.
바게트와 샌드위치,토스트와 함께 과일음료, 커피를 제공하는..
간단히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Harpur Centre의 가장 아래층 JJB(스포츠 매장) 상점 바로 옆에 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Chicken Mayo Sweetcorn Baguette !!
가격은 2.65파운드이다. 맨날 이것만 먹는다 사실..
다른건 안땡긴다..ㅋㅋ



이곳은 영국 내에서도 체인점을 많이 두고 있는 Nando's !
포르투갈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Combination이라는 메뉴를 시키면
1/4,1/2,1마리를 선택한 후 사이드 메뉴를 2가지 고를 수 있다.
1/4 마리와 사이드 메뉴 2개 골라 먹으면 보통 여자들에겐 넉넉한 양!
가격은 5.80 ! 사실 점심때 가볍게 먹기란 조금 비싸기도 할 것이다
(가난한 유학생...)
가끔..가끔 이용하는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치킨에 발라지는 소스가 참 맛있다!
매움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난 그냥 항상 Medium..
매운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매운 것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매운것을 못먹는 편은 아니지만..
너무 매워서 얼얼하면서까지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아 모험은 하지 않았다.ㅋㅋ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릴만한 CINE WORLD!
사실 타운이랑 조금 떨어져 있긴 하다. 타운에서 걸어서..20분정도..ㅠ
사실 왜 영화관이 도시 중심에 없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영화관 실내!
하지만 상영 바로 직전이라 너무 어둡다..;;

일반 표는 6파운드 가까이 되었던 것 같다.
국제 학생증으로도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학생할인 받아서..난 4.8파운드에 맘마미아를 !



한국에서 개봉하기전에 겁도 없이 자막없는..
맘마미아를 봤다 ^^ 8월 20일경..
다 알아듣지 못했지만..ㅠㅠ
이번에 DVD가 출시되고 다시 봤는데..
이제는 조금 알아듣는 거 보면 영어가 늘긴 늘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Bedford College.


EFL 학생들은 본관이 아닌 Skills Bank나 Cauldwell House에서 수업을 받는다.
Skills Bank는 본관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사실 Bedford의 중심과는 더 가깝다.
나 또한 여기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학교 도서관!



학교 바로 옆을 흐르는 강! 자그마한 공원이지만 가끔 누워서 책 읽고 싶은..
여름에만..^^;;



Main Hall
여름에 찍어서 날씨가 참 좋다..


자그마한 도시이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멋있는 도시.
무엇보다도 공기가 참 좋다..>_<
런던 공기는 좀 더 탁하겠지만..
여기에서 지내면서 더 건강해 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마구마구
기회가 된다면 하루쯤은 꼭 들러 지친 여행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곳. Bed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