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학생 생생 리포트

< Poole & Bournemouth 추천이유 >

저는 한국에서 30여년을 넘게 살다온 나이 먹은 (?) 연수생입니다. 영국행을 결심하고 이곳에 오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구요. 그중에서 지역선택 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이벤트가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구요 ^^
저뿐 아니라 타지에서 살다보면 한국의 모든것이 그리워질때가 있죠?? 겨울의 끝자락에 온 저는 영국의 봄을 지냈고 현재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겨울끝자락과 봄은 한국의 겨울 , 봄과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8월 현재 이곳 영국의 여름은.... 한국을 너무 그립게 만드네요 ㅠ 그래서 그런지 향수병이란것도 7월에 저를 괴롭혔구요.
한국의 여름과는 너무 다른 이곳 영국에서 한국이 너무 그립네요.....
하지만...이곳 영국에도 한국의 서해와 동해같은 모래사장이 있다는거 아시고 계시는지..
한국의 여름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Bournemouth와 Poole beach가 있는 이곳으로 오시는건 어떨까요??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치신 분들, 공부도 하고 심신도 달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휴양지 느낌에 젊음과 클래식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이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런던 히드로에서 Poole로 오는 동안 느꼈던 그 느낌을 맛보기로 살짝 보여드리면서 연수생의 입장에서 앞으로 연수생각을 하고 계신분들에게 소개하는 맘으로 설명 들어갑니다.






1. Poole의 학교 & 학교 근처

런던에서 Poole로 오는데 걸린시간 3시간-4시간여...금욜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네요. 그 시간동안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고 있었습니다. 도로는 꽉 막히고 긴장한 탓에 비행기안에서도 제대로 잠을 못잤는데.. 공항에서 픽업해주시기로 한분과 바로 만나지 못해서 식은땀 흘렸던 기억.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여기이러고 있나.. 국제미아 되는건 아닌가.. 하는 여러가지 생각들로 잠시 괴로웠죠.

드뎌 차를 타고 이동하는동안 픽업해주신분께서 하신 말씀 '영국의 하늘은 정말 넓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말과 동시에 카메라 셔터를 눌렀죠. 긴장이 한순간에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론,,, 영국하늘을 볼때마다 "맞아...영국 하늘은 정말 넓어.." 해질녁이었는데..하늘빛이 너무 예뻤어요. 제 사진기술탓에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넓은 하늘"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

그아래 왼쪽 첫번째사진은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호스트맘이 어디에 학교가 있는지 알려주었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집이 있는 거리이름을 익히려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맨스필드 로드, 블레어 에비뉴 길이름도 클래식하죠?? 정말 한적하고 깨끗한 동네에요 ^^
Poole과 Bournemouth를 오가는 M1, M2버스 그리고 학교앞 버스 정류장의 사진입니다.
영국의 신호등 체계는 신기해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신호가 바뀌죠. 그럼에도 불고하고 대부분 사람들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물론 요즘은 저도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런던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런던으로 학교 옮긴 동생이 얘기해줬어요.




2. Poole park

학교 근처에 있는 Poole park입니다.
공원으로 가는길에 볼수있는 큰미용실 ( 영국에서 흔히 볼수있는게 미용실인데 이 미용실 규모가 커서 찍어봤습니다.)
왼쪽 사진과 아래사진들은 Poole Park의 백조와 호수 모습,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빨간 전화박스이구요..
학교 친구들과 봄맞이 소풍가기로 했었는데..결국 못가고 봄 다지나갔네요 ㅠ




3. Poole harbour(Quay)

Mi, M2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서 도보로 10분정도 가면 Poole quay가 나옵니다.
가는길에 쇼핑센터, 뮤지엄이 있고 쇼핑목적으로 왔다가 바닷바람을 쐬러 잠깐 갈수도 있구요 바닷바람 쐬면서 노천카페에 앉아서 차한잔 마실수도 있구요. 날이 저물었다면 펍에가서 맥주한잔해도 좋구요 ^^
Poole이 부자동네인거 티내듯 요트들이 즐비해 있고 그 앞에 카페들과 펍들이 주~욱 있죠.
사진기 꼭 준비하시고 저는 여기가면 예전에 남해의 통영의 요트 선착장에 갔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한국이 그리워요 ㅠ




4. Poole firework

6월달에 Poole quay에서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부터 정기적으로 열리는 듯해요.
카페나 펍에 앉아 있다가 10시되면 불꽃축제 보러 사람들이 몰려 나옵니다.
한국에서 하는 불꽃축제 기대하시고 가시면 실망이 크실듯.. 규모가 작고 아담해요.
정말 "so cute" 했습니다.
규모가 작긴해도 바닷가에서 하는것이니 바닷바람 쐬면서 구경하면 좋을거 같네요 ^^




5. Poole 쇼핑센터

Poole은 작은 소도시에요. 그렇다 해도 학교근처에서 웬만한건 다 구할수 있고요 좀더 다양한 상품을 보시고 싶다면 버스 M1,M2를 타시고 종점까지 가세요. 그럼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Dolphin shoppin centre"라는 표지판과 함께 건물이 있습니다.
제일 아래 사진 보이시죠??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 들어가시면 쇼핑하실수 있구요.
의류 & 잡화 & 악세사리를 싸게 사실수 있는 PRIMARK(중간 오른쪽 사진)이 크게 있구요,, 그외에 다른 브랜드 샵들 있습니다.
그안에서 쇼핑하시다가 답답하다 하시면 밖으로 나오세요. 밖으로 나와도 스트리트 샵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철길 건널목 건너서 걸어가다보면 Poole quay 나오구요. 볼일 다보셨으면 아까 버스 내렸던 정류장으로 오셔서 버스 타십됩니다




6. Poole ground

Poole의 학교 근처에 큰 잔디운동장이 있습니다. 잔디깔린 운동장이 여러개 모여있죠. 한국에선 잔디깔린 운동장 보기 힘들죠??
영국이다 보니 축구 좋아하는 남자분들 또는 축구보는 좋아하시는 여자분들..
주말에 가까운 운동장으로 가시면 팀나눠서 축구경기하시거나 구경하실수 있어요
물론 입장료, 사용료, 관람료, 화장실 사용료 모두 공짜입니다. ㅎㅎ
(사진은 저희 학교 학생들과 상대편은 동네 주민과 몇명의 다른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7. Poole & Bournemouth의 놀이문화(?)

놀이문화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ㅋㅋ
이곳이 크지 않은 동네이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특히 Polole의 저희 학교 주변엔 펍의 수가 많지 않지만 버스로 10분 거리 서쪽의 Poole quay로 가거나 버스 10분, 도보로 30분거리에 있는 Bournemouth로 가면 수많은 펍과 클럽들이 즐비합니다.
아래 두사진 모두 주말 클럽밖의 모습입니다.
Poole과 Bournemouth가 맞닿은 위치에 볼링장이 있구요. 한게임에 3.5파운드내고 볼링치실수 있어요.
왼쪽 첫번째 사진은 저희 학교 학생들의 단골인 펍인데 금요일에 가면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오셔서 할머니를 항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십니다. 정말 감동적인..공연이죠..공짜로 볼수있는..
금요일마다 마실(?) 오셔서 노래 부르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커플을 만나보실수 있구요 . 펍이름은 "Victoria cross"

오른쪽 사진은 기네스생맥주 입니다. 원산지는 아일랜드지만 이곳 영국에서도 많이 마시죠. 단, 한국에서 기네스 맛을 보신분들은 이곳에서 꼭 생맥주로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기네스가 다른맥주에 비해 약간 비싸긴 하지만 정말 강추입니다.
저 한국에서 기네스 입대었다가 그냥 버렸는데 여기와서 기네스만 마십니다. ^^




8. 도서관과 영화관

연수목적으로 오시면 도서관이용과 영화관 이용은 꼭 해보셔야죠??
윗쪽사진들은 Poole 도서관 내부사진과 도서관 카드입니다. 카드 만드는거 공짜구요 책, dvd 빌리고 컴퓨터사용, 프린터, 스캔 사용시에 필요해요.
이카드 만드시면 Poole, Banksome, Bournemouth 도서관에서 모두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특이사항은 Poole도서관내에선 샌드위치 드셔도 된다고 학교 친구가 얘기해주더라고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영화관 사진과 제 학생증인데요. 영화관은 Bournemouth 타운에 있구요 학생증있으면 4파운드에 보실수 있습니다. 영화 보는거 영어 공부에 많이 도움되자나요. 도서관을 가시든 영화관을 가시든 많이 이용해보세요. 영어가 한단계 한단계 레벨업될거 같지 않으세요??





여기까지 Poole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드렸구요. 중간에 Poole과 Bournemouth의 공통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점도 살짝 설명드렸어요.
자,, 그럼 이제 Bournemouth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 들어갑니다.



9. Bournemouth 인포메이션 센터

Bournemouth에 대한 모든것을 알고 싶으신분들...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Bournemouth의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입니다. 여기에서 궁금하신것들 문의하심 원하는 정보 얻어 가실수 있구요
기념품과 엽서들.. 등등 판매하고 있으니 굳이 궁금하신것 없으셔도 한번 들려 보세요.




10. Bournemouth square가든

이곳은 Bournemouth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가든입니다. Poole과 Bournemouth를 다니는 버스라면 여기를 지나지 않을수가 없죠.
시내중심가에 있다보니 날씨가 흐리건 맑건 항상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발디딜 틈이 없겠죠??
Bournemouth의 상징인 기구(왼쪽 위사진)이 있는 곳으로 오른쪽 아래 사진이 가든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따라서 5-10분 걸어가면 그 유명한 모래사장이 나와요 ^^ beach사진은 아래 계속됩니다.
그 아래 사진들은 가든내의 풍경들이며 가든내에 미니골프장도 있어서 3파운드에 18홀짜리 미니골프 즐기실수 있구요.
남녀노소 할것없이 잔디에 누워있는 모습이 영국스럽다(?)고 해도 되겠죠?? 미니골프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경우도 있답니다.






10. Bournemouth beach

Bournemouth 타운중심에서 가든을 통과하면 beach를 보실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유일한 모래사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Bournemouth를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Beach주변에 호텔들이 많이 있구요. 저는 타보지 않았지만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는 배를 이용하실수도 있다고 하네요.
날씨좋을때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ㅎㅎ beach앞에 꽃장식단 놀이기구며 번지점프도 하실수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구요.
아래 사진은 제 친구들과 접니다.^^

Poole쪽으로 가는 beach에선 윈드서핑하는 모습도 보실수 있답니다. 저희 집주인아저씨 말씀에 의하면 Poole이 윈드서핑하기에 좋은곳이라고 하시더군요. 집주인아저씨가 윈드서핑 즐겨하시고 가끔 강의도 하시거든요.
안탑깝게도 사진은 없네요 ㅠ




11. Bournemouth 타운

여기가 바로 Bournemouth의 중심가입니다. 모든 종류의 버스는 여기를 통과하죠. 물론 Poole에서 오는 M1, M2도 이곳을 통과하구요
영국이 좋은건.. 시내든 공원이든..어딜 가나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어울린다는거에요.
스타벅스든 맥도날드건... 그게 너무 자연스럽고 좋아보이더라구요. 한국에선 젊은사람이 가는 장소, 나이든사람이 가는 장소 . 이렇게 정확하게 구분되어지자나요..
한국에선 저도 나이(?)들어가는 축에 속하는데 나중에 내가 나이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홍대거리, 종로거리,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스타벅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닐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젊은사람들과 구분되어진 장소로 몰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 같아서 서글프기도 하던데..
그런면에서 나이제한을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위의 왼쪽 사진은 Bournemouth의 중심으로 이 건물을 중심으로 세갈래 길로 나뉩니다. 이 건물은 카페겸 펍 건물로 그 앞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가득합니다. 햇살 좋은날은 테이블들이 꽉차고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맥주로 목을 축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오른쪽 사진은 백화점건물이에요. 제가 하는일이 패션쪽일이라서 백화점이 있는지 없는지 문의했던 기억이 나네요 ^^
한국의 백화점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가격은 한국 백화점과 비슷한듯 ^^

중간의 사진들은 오른쪽 , 왼쪽길로 각각 따라가면 또다른 샵들이 있습니다.

맨아래 사진들은 타운에 있는 버스 정류장의 모습. 정류장마다 전광판이 있어서 언제쯤 내가 탈 버스가 오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오른쪽 사진은 Poole과 Bournemouth를 오갈때 가장많이 이용하는 M1, M2의 타임테이블입니다.




12. 레스토랑

어디를 가도 빼놓을수 없는것,, 먹는거 중요하죠?? ㅎㅎ
Bournemouth에 주머니 가벼운 우리들을 위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하죠.
점심메뉴가 4.99파운드~6.99파운드로 요리하나 주문하면 빵과 샐러드는 무제한 리필됩니다. 저날 저 빵을 얼마나 먹었는지빵이 따수워서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beach에서 오른쪽 방향(Poole)로 10분쯤 걸어가면 찾으실수 있어요.
홈스테이에서 한달넘게 고기 못얻어먹고 여기와서 첨으로 고기먹었습니다...(저의 배고픈 기억을 말끔하게 씻어준 사진이네요 ㅎㅎ)




13. Westbourne

여기는 Bournemouth과 Poole이 맞닿는 지역입니다. 바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저희 동네죠.
Poole로 학교 가기에도 가깝고 Bournemouth 타운에 가기도 가까운 그야말로...교통요충지입니다.
이곳에도 없는게 없이 모두 모여있죠. Tesco 가깝고 왼쪽에 보이는 사진이 쇼핑센터(?) 입니다.
그리고 버스가 다니는 큰길쪽에 샵들이 있구요.
오른쪽 위 사진은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 fish & chips 샵으로 10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아주 유명한곳으로 기본 30분은 기다려야 하구요. 제가 사진찍으러 간 시간은 휴식 시간인지.... 얼른 사진만 찍고 왔어요. ㅋ
그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집근처에 있어서 자랑삼아 올렸습니다.

아, 제가 사진 못올린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교회인데, 인터내셔널 학생들을 위한 교회입니다.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프로그램이 있구요. 일요일에 가면 점심으로 밥줍니다.
저도 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갔었구요 ㅎㅎ 목요일 금요일에 가면 재미난 게임도 하고 차와 비스켓먹고 얘기도 하고 그럽니다.
종교가지고 계신분들이 가시면 좋을듯해요.




14. 쇼핑

연수오시든 여행으로 오시든... 쇼핑 필요합니다 ㅎㅎ
첫번째 두 사진은 Tesco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큰규모로 종류도 다양하고 제가 좋아하는 Tesco value상품(가격이 저렴하죠ㅎ)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Tesco express는 저희 학교 근처에 있는 매장사진입니다. 우리나라 편의점같은 분위기로 생각하심되구요.

두번째 Asda도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여기엔 Tesco에 없는 옷과 잡화류가 있고 , 식기류, 책, dvd, cd등이 좀더 다양하게 있죠.
오른쪽 Nidl은 가격이 저렴하긴 한데 비닐봉투를 주지않아서 구매하셔합니다.
그 아래 왼쪽 사진은 저희집 근처에 있는 Marks &spencer로 이곳은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하네요.
그오른쪽은 저희학교 근처에 있는 Sainbury's 입니다. 여기에서 파는 초콜릿쿠키 맛있습니다. 가격은 1파운드 정도로 세일자주 하구요.
참, 중요한것 하나 , 마트가셔서 술구매하실 경우에 ID카드 꼭 필요하니 챙겨가시길 ^^

제일 아래 사진은 약국겸 화장품 등등을 파는 곳 . 여자분들 꼭 알아두심좋죠^^




15. 은행

타지에서 살려면 은행을 이용안할수가 없죠.
영국은행들은 입출금이 쉬운거 같아요. 수수료도 없고, 다만 시티은행(제가 이용하고 있어서요 ^^) 카드로 파운드를 인출할떈 수수료 있습니다. 은행들이 곳곳에 있어서 은행가는거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수 있을꺼에요.

참고로 저는 Poole 애슐리 로드에 있는 로이드 은행계좌 오픈헀는데 어렵지 않게 오픈헀습니다. (학교에서 가깝고 은행계좌 오픈해주시는 분이 저희 학교 학생들 많이 도와주셨네요 )사진들은 모두 Westbourne에 있는 은행지점입니다.




16. 그외...

영국오면 살이 많이 찐다고 합니다..이유는 식습관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그렇고...제주변 모두 그리고.. 저 상담할때도 살이 찔거란 얘기 들었죠 ㅎ
물론...살이 쪘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겨울에 3-4시면 깜깜해져서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 겠다고 맘먹고나서 살도찌고 심심하기도 하해서 운동을 다녔다고 하네요. 객지에 나와서 혼자사는데 건강관리차원에서 운동하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왼쪽사진이 gym 사진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저희 학교 학생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위치는 Asda와 같은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오른쪽위 아래 사진 모두 한국음식에 대한 사진이죠. 빵좋아하던 저도 여기에서 매일 빵먹으니까 하얀쌀밥이 너무 그리웠었죠.
플랏나와 살면서 부터 한국음식 재료 사러 가끔갑니다. 가끔 외국친구들이 한국음식 먹어보고 싶다하면 가는 식당이구요.
Bournemouth Asda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이곳에서 M1버스 타고 20분쯤 더 가면 차민스터 로드에 마트와 식당이 더 있습니다.




17. 공항

영국으로 어학연수 오시는 분들중 유럽여행안하고 가시는 분 없을겁니다. Poole & Bournemouth가 좋은이유중 하나가 공항이 있다는것이죠. 그것도 저렴한 라이언 에어와 이지젯을 이용할수 있다는점입니다.
이태리 스위스 아일랜드 스페인 등의 나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갈수 있다는거... 아주 매력적이지 않나요??
아일랜드 꼭 가보고 싶었던 저,, 여기에서 왕복 2파운드( 택스포함)로 더블린 다녀왔습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은 라이언에어 ,두번째 사진은 라이언에어의 내부모습입니다. 좌석제가 아니니까 창가쪽 않고 싶으시면 서두르세요 ^^
그리고 주의할사항은 스튜어디스가 기내에서 음식물을 판매하므로 덥썩 달란소리 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네요.

마지막 사진은 공항면세점과 게이트앞에 있던 카페 사진입니다. 공항면세점의 담배에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 smoking kills"이 문구를 보면 저는 왜 이렇게 웃긴지... 담배를 팔겠다는 건지 말겠다는건지 ㅎㅎ 그나마 저건 양호하죠. 심한건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등등 의 리얼한 사진들이 있는것도 많아요..
담배...줄여야죠.. 영국, 담배값 비싸기로 유명하잖아요.




18. 교통편

Bournemouth는 기차역과 코치스테이션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이 기차역이구요

아래 왼쪽 사진은 Bournemouth 코치스테이션으로 표를 바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구입하는것보다 여행일정보다 한달 두달 전에 구입하시는게 더 저렴하구요.
보통 런던까지는 2시간에서 2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5월에 런던에 왕복 2파운드에 다녀왔습니다.( 2달전에 예약했었거든요.)

오른쪽 사진은 공항버스 타임테이블입니다. 코치스테이션에서 이용하실수 있구요.

Poole에는 M1, M2의 종점인 정류장을 코치도 함께 이용하니 버스에서 내리면 코치스테이션 따로 찾으실 필요없구요.





여기까지 Bournemouth의 일반적인 설명이었습니다. 이젠 Poole과 Bournemouth에서 갈수있는 주변 지역을 소개할께요





19. blanford

제가 지금 살고 있는 Westbourne에서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blanford입니다. 제가 갔던곳은 자그마한 호텔 펍으로 공연을 보기위해 갔었는데요. 동네 십대들의 공연이었습니다. 그 공연을 보기위해 모인 동네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집주인 아저씨의 초대로 갔던 호텔 펍 공연사진입니다. 그 아래 사진은 집주인 아저씨 형의 집에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이구요.
Blanford로 가는 길에 보면 몇천년된( 집주인 아저씨 말에 의하면) 나무들이 쭈~욱 늘어서 있고 그 광경이 너무 멋집니다.






20. Corfe castle

학교에서 하이킹으로 갔던 곳입니다. 버스로 한시간 반정도 거리 였구요. 영국에 산이 없다고 우습게 보지 마시길.
아침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런치타임을 빼곤 쉬지 않고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덕 언덕 걸어올라가는길이 웬만한 등산길 저리가라 할정도더라구요. 만만하게 봤다 큰코 다쳤던 기억. ㅎㅎ
하늘은 맑고 몸은 무거운 그 기분을 아시는지?? 조금가면 더웠다가 조금만 있음 추웠다가 ㅎㅎ 겉옷을 벗엇다 입었다를 몇번 반복하고 나니 점심먹을때더군요. 넓디 넓은 들판에 앉아서 점심먹고 우리가 한놀이는 닭싸움이었습니다. 일명" 치킨파이터" 한참을 웃고 즐기다 다시 걸음을 재촉하며 언덕을 내려가는데 땅은 질고 신발이랑 옷은 더러워지고... 그래도 좋았던건 탁 트인 벌판아래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고 영화에서 본듯한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감동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펍에 앉아서 맥주한잔 해주고 버스기다리는데 왜이리도 하늘이 파란지.. 달과 별하나가 하늘에 떴는데 너무예뻤습니다. 얼른 사진한장 찍어주고 버스타고 집에와선 그대로 뻗었습니다. 그리곤 다리를 며칠동안이나 절면서 다녔죠. ㅎㅎ




21. Swanage 근처의 old pub

친절한 주인아저씨께서 이번에도 관광을 시켜주셨네요 ^^자기는 택시드라이버라면서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시고 Swanagde와 Blanford 사이에 있던 곳으로 기억되네요. 언덕위에 Old pub이 있었는데 그 위에서 Swanage가 멀리 보였거든요.
그 오래된 pub엔 작은 박물관이 있었는데요. 화석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인테리어들...
이 pub을 다녀온후 3일뒤 기타연주 공연을 보기위해 다시 갔었죠. Pub에 검정색 개 한마리가 있었는데 공연보는내내 제 발앞에 자기 장남감을 가져와서 자기발로 툭툭 치면서 놀아달라고 얼마나 날 괴롭히던지 ,, 참 프랜들리한 개였어요 ㅎㅎ






22. Swanage

Poole과 Bournemouth에서 버스로 갈수있구요 Bournemouth에선 배로도 갈수있답니다.
바다와 언덕이 절묘하죠. 학교 애들과 갔었는데요. 바다구경하고 샌드위치 먹고 언덕으로 이동.
언덕으로 올라가니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반대편으론 절벽이더군요 ㅎ
그 언덕위에 철퍼덕 앉고 눕고..그렇게 휴식을 취한뒤...모두들 배가 고팠는지 누군가 챙겨온 "도리토스"와 칠리소스를 펼쳐서 다들 배깔고 누워서 먹었드랬죠. ㅎㅎ
저 풀잎들 사이에 보이는게 저구요, 그옆사진은 제가 좋아하던 친구,사우디 아라비아 여인(ㅋㅋ)과 그녀의 남편입니다.






23. Durdle door

제가 가장 아끼는 사진들입니다. 보기만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지 않나요??
이번에도 주인집아저씨가 관광시켜주셨죠. ^^ 홈스테이는 별로 였는데 플랏주인아저씨가 너무 좋은분이세요 ^^
뭐..별거 있겠어?? 하는 맘에 따라 나섰는데 ,,,
정말 안오면 후회 할뻔했습니다. 언덕을 내려가자 펼쳐지는 풍경이 ..,, 숨을 탁 막히게 하더라구요.
속이 훤히 들어다보이는 바다였죠. 웬지 금강산의 계곡들을 확대해서 보는느낌이랄까..
정말 정말 정말 깨끗한 바닷물이 옥색을 띄기고 하고 짙은 청색을 띄기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날 주인집 아저씨의 돌로 "물수제비 뜨기" 강의도 덤으로 들을수 있었습니다. ㅎㅎ





Poole & Bournemouth 로 오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 ^^

오른쪽 위쪽이 런던입니다.
왼쪽 하단 큰하트가 Bournemouth 그 옆에 작은 하트가Poole이구요.
Poole은 rich한 동네입니다. 동양인들이나 흑인들 보기 힘든동네죠 ^^
영어공부에 환경이 중요한건 다 잘 아실테고 한국인 비율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가족적인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 Wesses academy로 오세요 ^^
Poole 에서 학교 다니면서 Bournemouth를 편하게 오갈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 벤 트 에 참 여 하 면 서 >


영국으로의 연수를 생각하면서 저는 런던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패션관련일이다 보니 꼭 런던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던중 상담을 받고 Poole & Bournemouth로 오게 되었습니다.

Poole은 조용한 동네로 학교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학생들끼리 항상 뭉쳐 다녔죠. 생일때면 서로 챙겨주고 카페테리아에서 모여서 케익나누워먹고... 이러면서 외국애들과도 정이 쌓이드라고요.

춥기도 하고 가방무게도 줄여야 했기에 옷을 몇겹이나 껴입고 히드로에 도착한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담주면 저의 Wessex에서의 수업도 끝나게 되구요. 다른친구들 떠날때 눈물 흘렸던 기억에,, 내가 끝날땐 누가 눈물흘려주는 사람이 있을까?? 행여 내가 울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 학교에서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그동안의 영국생활과 학교 생활에 대한 기억들을 되돌아보게끔 만들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ps : 사진을 편집해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사진정리하고 편집하는데 2-3일걸리고 오늘 홈페이지에 올리는데
7시 30분터 새벽 2시까지 했네요 ㅎㅎ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글로써 표현하다보니 정신없는 글이 된거 같기도 한데
어찌되었든 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여름 건강챙기시고 남은 여름 알차게 보내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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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작지만 강한, 대학생의 도시 Loughborough 전기영 2009.12.13 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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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ENGLISH RIVIERA - 환상의 휴양지 "TORQUAY" 최아영 2009.12.13 3136
6 Leicester - 진짜 영국, 영국에서의 삶 전기영 2009.12.13 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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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EWCASTLE---------영국하면 런던만 떠올리지마라~Newcastle도 있다~~~~~~~~~ 김윤기 2009.12.13 15221
3 westgate-on-sea - 소박하고 평화로운 마을 장석진 2009.12.13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