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학생 생생 리포트

런던: 영국의 심장, 런던. 어디까지 가봤니?

2009.12.13 14:10

김혜연 조회 수:3218



@ Concept.: 오늘은 월요일. 학원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 알고 보니 그 친구는 나처럼 “영국 전문 유학원”을 통해서 이 곳 “THE HAMPSTEAD SCHOOL OF ENGLISH”로 어학 연수를 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 이 친구에게 런던에서 생활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들과학원 주변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이제 막 런던에 왔으니 당연히 런던의 명소들도 구경을 시켜주기로 했다. 주말에는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가까운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기로 약속했다.



@ 영국(BRITAIN)
:유럽에 속해 있으면서도 스스로 유럽 인이라고 말하기를 꺼리는 나라. 오랫동안 세계의 주도 국가로 성장해 왔던 영국으로서는 스스로를 유럽의 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대영제국의 영광은 쇠퇴했고, 그 흔적의 자락만을 잡은채 옛날의 영광을 추억하고 있지만, 최초로 근대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한 국가, 산업혁명을 일으켜 세계 최초로 자본주의를 도입한 나라. 이 영국의 심장인 런던. 이곳에서 영어 뿐만 아니라 영국의 모든 것을 경험해 보자. 자고로 사람은 서울(수도)로 보내라고 하지 않았던가?


@ LIST.
1st day: The hampstead school of English, Oyster card, Bank account, NHS.

2nd day: 학교 주변지역 소개, School pub-RAILWAY, Swiss cottage library&gym.
3rd day: central, Soho, Trafalgar Sq, St. paul's cathedral, Millenium bridge, Tate modern, House of parliament, London eye, Tower bridge, Jazz concert, Shakespeare's globe theatre.

4th day (Museum Day): The British museum, V&A museum, Natural history museum, Buckingham palace,Green park.
5th day (Shopping Day): Oxford circus,Regent street, Hyde Park, Piccadilly circus, Harrod's.

6th day(Picnic Day): Hampstead heath.
7th day(Market day): Camden market Portobello market, Regent park.



@1st day: The hampstead school of English, Oyster card, Bank account, NHS.
우선 전체적인 위치를 알아 볼 수 있도록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한 번 살펴볼게.

우선 런던 전체에서 우리 학원의 위치를 확인. 학원은 2존과 3존의 경계정도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는 West hampstead station, Finchley road stion이 있어. 그리고 버스를 타고 센트럴까지 30분 정도가 소요 돼.
버스는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돼.


흠...위에 Finchely->Finchley로 수정...; 이제 저 점들이 박힌 곳을 돌아 다녀 볼거야. 내일부터 빡씨게!!
각오 하라구!!

그럼 이제 학교 소개를 해볼까?

여기는 우리 학교의 입구. The hampstead school of English.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을 보면 리셉션이 있어. 직원들도 친절하고 프랜들리해서 점심시간에는
같이 밥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래. 앞으로 이곳을 자주 들릴 일이 있을거야.


하하! 내 친구 마르코스라고 해. 브라질에서 왔고 아주 재미있는 친구야. 친해지면 좋을거야.
뒤에는 도서관이 있고, 각종 시험 자료와 DVD, 책들을 빌릴 수도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어.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실력을 쑥쑥 키워 보라구!


얼굴에 뭐가 나서...밴드를 붙였어;; 앞에는 나와 마르코스, 뒤에는 오누슈와 종원이형.


학원에서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장소야. 외부 카페테리아. 이곳에 있으면 영국의 날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해가 떴다가 비가왔다가, 또 해가 떴다가...;Peculiar weather...


카페테리아는 실내 카페테리아를 중심으로 양 옆에 두개의 외부카페테리아 공간을 갖고 있어.


다른 쪽의 외부 카페테리아에서 찍은 사진. 저 친구들은...누군지 모르겠네;;하하;


내 저번 반 친구였던 매튜와 매튜의 여자친구, 그리고 오른쪽의 에스라.
세명 다 터키에서 온 친구들이야.


부러우면...지는 거임!!

이제 교실로 들어가 볼까?

우리반 교실의 모습. 이 친구는 콜롬비아에서 온 가브리엘리라고 해.


우리반 친구들의 모습. 내가 학원에 온지 얼마 안됐을 때 찍은 사진. 아...머리;;


자~ 수업은 끝났으니 다시 카페테리아로 나왔어. 그래도 복습은 해야겠지? 하하.
난 주로 카페테리아에서 공부를 하는데, 여기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많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 편안한 분위기 이기도 하고.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괜찮은 사진을 건졌네. 앞에 건물은 학원 메인 건물.

이제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해볼까?

가장먼저 Oyster카드를 만들어야해. 저게 없으면 아무대도 다닐 수가 없거든. 이제 그냥 굴카드라고 할게.
일반 굴카드는 지하철역 매표소에서 살 수가 있어 3파운드+ 충전금액.
일단 버스만 이용 한다고 가정하고, 왜냐하면 학원에서 버스를 타기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굴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한번 타는데 1파운드.
그리고 일정 기간을 지정해서 사는 방법. 이렇게 하면 1주일에 13.6파운드로 횟수 제한 없이 버스를 탈 수 있어.
버스는 존에 관계가 없고.
넌 학생이기 때문에 학생 굴카드를 신청 할 수가 있는데, 리셉션에서 신청양식을 받아서 우편으로 보내면, 약 1주일에서3주 사이에 굴카드를 받을 수 있어. 그러면 사진과 같은 굴 카드를 받을 수 있어.
학생 굴카드를 사용하면 1주일에 9.8파운드, 한달에 36파운드정도에 버스를 무제한 이용 할 수 있지.
버스를 굴 카드 없이 타려면 한번에 2파운드니까...잘 챙겨!! 4천원 이라구!!



자, 다음으로 학원 소셜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볼게. 우리 학원에선 다양한 소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 소셜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많은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지.
사진을 보면 매주 화요일에는 펍나이트가 있어. 학원에서 지정된 펍에서 친구들끼리 맥주한잔 하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는 시간이야. 하지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수요일엔 발음교정 수업이 있고, 이건 매주 월요일에 신청을 한 후 들어 갈수 있어. 하지만 무료!
그리고 수업의 질도 좋아! 꼭 들어봐!!
그밖에 따로 목요일 마다 비공식 펍나이트가 있고, 주말엔 근교로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도 있어.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친구와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꼭 한번은 가봐!


영국에서는 은행 계좌가 없으면 할 수 있는게 크게 제한되.
핸드폰을 만들 수도 없고, 일도 할 수가 없어. 그래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게 좋을거야.
리셉션에서 양식을 받아서 적고, 집주인(홈스테이 맘 또는 플랏의 주인)에게 서명을 받아서
은행에 가져가면 비자와, 여권 등등을 확인 한 후에 집으로 카드가 동봉된 레터를 보내 줄거야.
그럼 그 계좌를 사용하면 되는거지.
은행은 Lloyds, Barclay, HSBC, Natwest 등이 있는데 난 Lloyds를 써. HSBC가 많긴 하지만
어떤 계좌는 한달에 얼마씩 계좌 유지비를 내야하니까 주의하고.

자 오늘은 여기 까지 하자구. 아직 시차 적응도 안됐을 텐데. 집에가서 푹~~쉬고 내일 봐.




2nd day: 학교 주변지역 소개, School pub-RAILWAY, Swiss cottage library&gym.

안녕! 잘 잤어? 이제 학교 근처를 알려줄게.
우선 버스를 타야겠는데...버스를 타는 법을 알아야겠지?

버스 정류장에 가면 이런 지도를 볼 수 있어. 아래의 리스트에서 너가 가고 싶은 목적지를 찾아. 그러면 그 곳을 가는 버스 번호와,알파벳이 적힌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그 알파벳은 그 버스가 서는 정류장의 고유 번호야. 그리고 위의 지도에서 그 정류장의 위치를찾으면 되는거지. 쉽지? 그런데 너가 있는 정류장이 어딘지 알아야겠지? 오른쪽의 사진을 보면 위에 BY라고 적힌거 있지?그게 너가 있는 정류장의 고유 번호야. 그럼 이제 버스를 타볼까?


음 버스를 타기전에 길에 많이 있는 이것들은 뭐냐고?
이건 버스 티켓을 끊는 기계야. 굴카드가 없을때 저기에서 표를 끊어서 버스를 타야해. 뭐 그냥 버스기사님에게돈을 내고 탈 수 도 있지만, 하지만 카드 없이는 한번에 2파운드라는걸 잊지 말고...ㅎㅎ
오른쪽에 저건 건널목 마다 있는 건데, 길을 건너고 싶을때 저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면 초록불로 바뀌어서길을 빨리 건널 수 있어. 역시 사람중심의 교통 시스템이란걸 느낄 수 있을거야.


자 이제 버스를 탔네. 버스를 타면 버스 앞에 저런게 있는데 저기에는 이 버스가 가는 최종 목적지와, 다음 번에 서는 버스 정류장의이름이 표시되. 그리고 가끔은 "이층에 자리가 있습니다", "다음 정류장에는 서지 않습니다"같은 정보도 표시되지.


이층으로 올라왔어. 런던의 상징인 빨간 이층 버스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 할 수있어.
하지만 2층에는 서서 탈 수 없어. 그리고 이곳은 한국처럼 급한 성격은 아닌것 같아. 다음에 내릴 때는 벨을 누르고 버스가 선 다음에이동해도 아저씨는 기다려 주니까. 하하

이곳은 O2Centre 라는 곳이야. 학교 근처에 있는 종합 쇼핑몰 정도? 런던에서 이정도 규모의 복합센터는 그렇게 많지 않은듯.
0층에는 큰 Sainsbury와 Starbucks, 카페가 있고, 1층에는 서점과, 식당, 등등, 2층에는 식당과 VUE라는 영화관이 있어.
앞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껄?

여기는 Finchley road station. O2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고, 학원에서도 가까워. 하지만 한여름의 영국 지하철은악명이 높으니깐...비추야 비추...

이 길이 Finchley road. 매일매일 다닐 길이지.

Swiss cottage station주변이야. 난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데 주변에 O2센터와 도서관, Gym 등등이 있어서 생활하는데 아주 편해.

Swiss cottage station.

스위스 풍이 나는 펍과 그 뒤에 ODEON이라는 영화관이 있어. 그리고 바로 앞으로 지하철 입구가 보이지?

오른쪽에 도서관 그 옆에 짐과 병원, 그 앞에 공원.

이 건물이 바로 Swiss Cottage Library. 열공 하고싶어지지 않아?

도서관 바로 앞에 있는 공원이야. 날씨 좋은 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햇볕을 쬐고 있어.

도서관 옆, 공원 맞은편의 Gym. 수영장과, 실내 암벽등반 코트까지 갖춘 곳이야.

자, 다시 학원 근처로 와서, 여긴 바로 Hampstead의 부자동네?ㅎㅎ 학원에서 주변의 아무 골목으로나 들어가도 좋은 집들과예쁜 집들이 나오는데, 어떤집은...한 집에 페라리가 두대씩 주차 되어있어서 놀랐던...; 이 집은 내가 예전에 살던 집.

그리고 거기서 아주머니가 키우시던 고양이 키티.

오늘은 무슨날? 화요일이지! Pub night가 있는날. 펍에 가기 전에 친구들이모여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어. 생각보다 많이들 모였네!!하하하
이제 펍에 왔어. 그럼 친구들과 한잔 하면서 재미있게 놀아야 겠지? 넌 새로 왔으니 새로운 친구를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구.

하하하...부끄럽군...(하지만 이 사진은 다른 펍..;)

우리 사오리 누나와 무라트!
그럼 재밌게 놀고 내일 보자구!!




3rd day: central, Soho, Trafalgar Sq, St. paul's cathedral, Millenium bridge, Tate modern, House of parliament, London eye, Tower bridge, Jazz concert, Shakespeare's globe theatre.

안녕? 어제 잠은 잘 잤어?
오늘은 런던 센트럴을 둘러보고나서, 스티븐과 함께 Shakespeare's globe theatre에서 열리는 재즈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어.
일단 나가 볼까?
센트럴 도착! 역시 사람들이 붐비는군.



여기는 소호. 소호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 런던의 차이나 타운은 19세기에 아편무역과 관련한중국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해서 1950년대에는 특히 이민이 더 늘어났는데, 이 때 이민자들이소호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면서 형성 되었다고 해. 중국 음식점과 한약방들이 많아.

소호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나오는 Trafalgar Square.
내가 런던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운데 하나이기도해.

광장 전면에는 네셔널 겔러리가 위치하고 있어서,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약간 심심하면 네셔널 겔러리에서 명화들을 감상 할 수도 있고, 또 약간 피곤하면 광장에서 햇볕을 즐기면서사람들을 구경해도 좋아.

광장 중심에는 높이 51m의 넬슨 제독 동상이 있어.
사실 트라팔가라는 이름도 넬슨제독이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하여 나폴레옹의 영국 침략을 저지한것을 기념해서붙었다고 해. 그리고 그 동상의 아래 4 귀퉁이에는 4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있지.

저기 보이는 저 큰 원기둥이 넬슨 제독의 동상.
오른 쪽의 교회는 세인트 마틴 교회인데 월, 화, 금요일마다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공짜로 볼 수도 있어.
주로 신인 음악가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













평일에도 그렇지만 특히나 주말의 광장에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몰려들어서 거리공연을 해.
악기 연주부터, 그래피티, 축구공 묘기에 서커스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구!

광장의 앞에 보이는 저 아치는 Admirality Arch라고 하는데, 세 문 중에 가운데 문은 여왕님 전용 문이고, 일반인은 양 옆의두 문을 이용 해야해. 그리고 저 문은 The Mall이라고 하는 길의 입구이기도 한데, 이 길은 광장으로 부터 1km떨어진 버킹엄 궁과연결되어 있어.

이건 뭐? 바로 그 유명한 빅벤!! 영국의 국회의사당이야. House of Parliament.
실제로 보니 굉장하지?

이제 유람선을 타고 템즈강의 바람을 맞아볼까?ㅎㅎ








London eye. 우리...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꼭 가보도록 하자...흑...눈물이...;


또또또!! 그 유명한 타워브릿지!
런던의 명물 중의 하나이고, 대영제국이 절정이었던 1894년에 완성되었으며, 템즈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가동교라고 해. 대형선이 지나갈 때면 90초 동안 다리가 열리는게 특징이야.
전성기 때는 한달에 700번 정도 열리고 닫혔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일주일에 3~4차례정도만 열린다네.










여기서도 퍼포먼스는 계속 되지!!하하...투명인간인가?;


St. Paul's Cathedral 앞에서 한장 찍어 봤어.
이 성당은 1675년부터 35년에 걸쳐 1710년에 완성됐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성당이고, 찰스 황태자와다이애나 비가 결혼식을 한 것으로 유명하지. 지하에는 웰링턴 장군, 넬슨제독, 새뮤엘 존슨 등이 잠들어 있고,속삭이는 회랑으로 유명한 곳이야. 영화 다빈치 코드에도 나왔었지.




셰익스피어 시어터로 가는 길. 밀레니엄 브릿지에서 또 한장.
뒤에 보이는 것은 테이트 모던 겔러리.


저기 보이는 저 쪽은 뱅크 시티 주변이야. 저 아치(?)형의 건물은 스위스 뱅크건물로 알고 있어.
요즘은 또 하나의 런던의 상징이 되었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템즈강과 세인트폴 성당 그리고 밀레니엄 브릿지가 잘 나왔어.
야경이 꽤 괜찮은것 같지 않아?


자~ 아무튼 셰익스피어 시어터에 도착!!
안으로 들어갈까


카메라 맨이 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었어.


하하 귀염둥이 스티븐.


이날 공연 어땠어? 난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해.
그럼 오늘 푹 쉬고 내일 봐~! 근데 내일은 아침 일찍 나가야 하니까 일찍 자야 할거야.
그럼 안녕.




4th day (Museum Day): The British museum, V&A museum, Natural history museum, Buckingham palace,Green park.

자 오늘은 아침 일찍 버킹엄 궁으로 가서 근위대 교환식을 보자구.

저기 보이는게 바로 버킹엄 궁. 여왕이 궁 안에 있을 때는 정면 중앙에 왕실 깃발인 로열 스텐더드가 계양돼. 그리고 궁 앞광장에는 금빛 천사를 조각해 얹은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가 있는데, 이 기념비는 빅토리아 당시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해. 다행히도 오늘은 날씨가 좋네?


자! 런던 관광의 하이라이트!! 근위대 교환식. 아저씨들 머리에 땀띠날 듯..;


버킹엄 궁을 보고나서 바로 앞에 있는 그린파크를 통과 해서 오는길.




근위대 교환식을 보느라 수고 했으니 공원에서 조금 쉬다가 가자구. 배도 좀 채우고.

자! 이제 대영박물관으로 이동해 볼까나?





대영박물관은 1753년 의사인 한스 슬론이 8만여점의 소장품과 로버트 코튼 경, 옥스포드 백작의 장서를 공개 하면서 시작 돼었다고해.
몇 년 후, 영국 정부가 이 자료들을 구입하면서 1759년 세계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대영 박물관이 탄생하게 된거지.
44개의 이오니아식 원기둥이 받치고 있는 현재와 같은 그리스 양식의 건물은 1853년이고, 그 이후로도 소장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고 해.
영국의 웬만한 박물관은 대부분 무료야. 토니 블레어가 이끄는 노동당이 집권한 이후로 영국의 모든 국립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 되고 있대. 하지만 대영박물관을 둘러보고나서 느낀점은...대부분이 다른 나라의 문화유적이라는 것...사실 영국의 것은 별로 없는 느낌이었어.

이제 다른 박물관을 가볼까?


알버트 기념비.


로얄 알버트 홀.
빅토리아 여왕이 부군인 알버트 공의 죽음을 슬퍼해 1871년에 완성한 대 극장으로, 여왕이 직접이름을 붙였고, 999년간 임대하여 수익금을 적립하고 있다고 해. 여기서는 콘서트, 스포츠, 이벤트 행사, 그리고 국제 회의 등이열린다고 해.

이제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이 박물관 역시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대영 박물관의 분관이야.
1880년에 오픈 했으며 공룡 화석이나 곤충, 새들의 표본처럼 생물학에 관련된 자료들이전시되어 있어.


다음은 Victoria & Albert Museum.
역시나 무료로 개방되어있고, 세계 최대의 공예 미술관이야. 컬렉션이 방대하기로 유명하지.




뮤지엄의 내부에 위치한 공원.
너무 열심히 봤더니 힘들지? 여기서 또 잠시 쉬어가자구!


전에 만났지? 우리 친구 스티붕 ㅎㅎ

오늘 박물관 투어는 어땠어? 아침부터 움직였더니 좀 피곤하지?
그럼 내일 보자구.





5th day (Shopping Day): Oxford circus,Regent street, Hyde Park, Piccadilly circus, Harrod's.

이제 영국에서 생활하려면 이것 저것 필요한게 있을테니 오늘은 쇼핑을 하러 가볼까?

영국은 세계적인 쇼핑 도시야. 일류 상품 브랜드가 있는 리젠트 스트릿, 본드 스트릿,
신사용품 상점이 많은 저민 스트릿, 질좋은 상품이 다양한 가격대로 있는 옥스퍼드 스트릿 등등.


가장 유명한 Harrod's 먼저.

150년 전통의 세계적인 백화점. 백화점 자체 브랜드도 이미 꽤 유명해 졌지.
지금은 런던 명소 중의 하나가 되었고, 전체 6층에 150여개의 점포, 총 면적이 6만 3000제곱미터에 달한데.
그리고 요즘은 젊은 층을 겨낭하는 상품들도 많이 들여져 있어. 그만큼 희귀한 아이템들도 구할 수가 있어.

해로즈에서 쇼핑을 하고 옥스포트 스트릿으로 가는길에 하이드 파크에서 잠시 쉴까?




자~! 이제 옥스포트 스트릿!!

휴대폰 매장의 삼성 휴대폰!!ㅎㅎ 괜히 반갑지 않아?


옥스포드 스트릿에 위치한 셀프릿지!
우리나라의 백화점과 비슷한 백화점이야!
고가의 브랜드부터 길거리 패션까지 전부 다~ 있어!


옥스포드 스트릿을 지나 리젠트 스트릿.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옥스포드 서커스까지 굽어져 있는 이 거리는 유럽에서도 최고급으로 정평이 나있는
상점들이 즐비해. 런던의 그 어떤 거리보다 영국적인 분위기가 넘치고, 상점 뿐만 아니라 굽어져 있는 이
거리 자체로 유명한 거리야. 하지만...주말에는 차가 꽉 막혀서...하하..



같이 간 일본인 친구 아야코.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라고 말하는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 한가운데 에로스 상이 서 있고, 이 것은 자선 사업가인 샤프츠베리 경을 기념해서
1892년에 세운것이라고 해.




어느새 해가 졌네...이 사진은 어디선가 본적이 있겠지? 뉴욕으로 치면 타임스퀘어 광장 정도?ㅎ
여기도 피카딜리 서커스.

옆에 보이는 교회는 All soul's church인데, 내가 영국에서 다니는 곳이야.
사람들도 좋고, 위치도 좋아서 이곳에 다니고 있어.




옥스포트 서커스 역!


밤의 옥스포드 스트릿. 밤이 되면 조명빨을 받아서 훨씬 아름다운 거리가 되는듯!

오늘 쇼핑은 잘 했나? 내일은 친구들과 피크닉을 가기로 했으니 푹~자고 내일 봐.


6th day(Picnic Day): Hampstead heath.

런던에 온 첫주가 정신없이 지나갔지?
오늘은 친구들과 피크닉을 가기로 약속한 것 기억해?
일주일간 쌓인 피로도 풀겸 나가 보자구
오늘은 Hampstead heath에 갈거야.
학원 근처에 있는 공원인데 굉장히 크고 유명한 곳이야. 영화에서도 본적 있을 껄? 노팅힐 등등

마트에서 이것저것 먹을것을 조금 사고 이제 공원에 도착!


친구와 함께!!하하


술도 한잔? 컨셉이라는거~^^



꽤 많이들 모였지?
한국, 일본, 터키, 브라질, 이탈리아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나라 친구들과 피크닉을~ㅎ




나머지 친구들은 축구를 하고 있고, 와인을 과다 섭취하신 아야코는 취침 중.


축구도 하고, 맥주도 한잔, 와인도 한잔.
주말이면 주로 피크닉을 나가서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쇼핑도 다니고 하지.
오늘은 푹 쉬고, 내일 봐.




7th day(Market day): Camden market Portobello market, Regent park.

런던의 주말은 볼거리가 참 많아.
여기저기에 마켓이 열리고, 그 마켓에선 희귀한 물건들을 살 수도 있고, 또 거리 공연도 많이 열리지.
오늘은 캠든 마켓과 포토벨로 마켓을 갈거야.

캠든 마켓은 학원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스위스 코티지에서는 10분이면 갈 수있어.

여기는 캠든 마켓!
이 캠든 마켓은 런던의 스트릿 마켓 중에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이야. 수공예품, 세컨핸드 의류, 가죽, 신발, 악세사리,책, 레코드 등등 거의 모든 종류의 상품이 있고, 히피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많은 아티스트들도 있어.
다양한 먹거리도 넘쳐나지!! 밴드공연과, 자유로움을 좋아한다면 아마도 이곳을 좋아하게 될거야. 아마도 한국의 홍대 정도?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나왔네.

여기선 정말 거의 전세계의 음식을 맛 볼수 있어. 그것도 싼 가격으로! 어때? 배가 고프지 않아?


여기저기 재미있는 상점들도 많고,

공연들도 많이 열리지.


이런 마켓은 주말에만 열리고, 독특한 옷이나, 악세사리들도 많아.
하지만 바가지를 조심해야하지. 잘 깎으면 반값이하에도 살 수 있어.

그럼 이제 포토벨로 마켓으로 가볼 까? 포토벨로 마켓은 노팅힐에서 열리는데, 가기 전에 리젠트 파크에서 좀 쉬다가 가자.
친구들도 약간은 지쳐보이니까!


Regent's Park
부지면적이 19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런던에서 가장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야.
바로 우리집 근처지! 하하.
리젠트 황태자가 조성해서 리젠트 파크가 되었대. 공원 중앙에는 영국 전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장미정원인Queen Mary's Gardens이 있어. 그리고 이 정원의 북서쪽에 있는 야외 극장에서는 연주회나 연극을 관람 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셰익스피어 연극이 공연되.



스웨덴에서 온 친구인 리사 사흘린.



가장 왼쪽에 마르커스와 준혁, 리사, 일본에서온 리에.

둘다 브라질 친구인데...이름이 너무 어려움;; 오른쪽은 가브리엘리.




자~ 이제 푹 쉬었으면 또 이동해 볼까나?

노팅힐로 유명한 노팅힐 게이트역 주변에서 열리는 마켓이야.
1939년에 최초의 앤티크 상점이 문을 연 이후로 현재에는 약 2000여개의 앤티크 상점이 모여있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마켓이야. 여러 소설이나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이지.
후~ 어때?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지? 뭐 좋은 것좀 건졌어? 하하
이렇게 일주일의 런던 투어가 끝났네!! 어때? 이제 런던을 좀 알것 같아??
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거. 런더너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지...ㅎㅎ
영어공부도 열심히 해야하는거 잊지 말고!!




안녕하세요!! 제가 런던에 온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어학연수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알게 된 분을 통해 유학원을 소개 받았어요.
그리고 영국이라는 나라만 정한체 무작정 찾아갔죠.
한가지 더 라면, 어차피 어학연수를 가서 1년동안 영국에서 살 생각이라면 단순히 영어만 배워 오기는 뭔가 좀 아깝단 생각.
물론 영어 하나만 완벽히 배워 오는 것도 쉬운건 아니지만요.
뭔가 영국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진짜 영국의 모든 것을 알아 오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 생각을 말씀 드렸고.
그다음엔 추천해 주는 곳이 바로 런던, 그리고 런던의 햄스테드 스쿨이었지요.
다른 것 따져보지 않고 바로 등록을 했지만 절대 만족이에요.
모든 것이 제가 생각한 것 대로 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금도 누군가 나에게 어학연수에 대해 질문을 한다면 당연히 영국, 런던 그리고 제가 등록한 유학원을 추천합니다.



후...싸이월드를 오랫동안 안하다가 했더니 좀 힘들었어요..
열심히 몇시간 동안 써서 확인 눌렀더니 싸이월드 점검중;; 몇번은 로그아웃이 되어있는 상태;;
아무튼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글이지만 새로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건 그냥 드리는 말씀인데요...지금 영국 날짜로는 8월 13일 입니다.
바로 제 생일이지요!!! 하하하 그냥 그렇다구요~^^;
그럼 전 열심히 공부 하고 한국 돌아가면 한번 인사드리러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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