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8편 – 영국 슈퍼마켓, 어디서 장보세요?

안녕하세요,
영국교육진흥원의 공식 커피테스터 “Y” 입니다.

오늘은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8편]
“영국 슈퍼마켓, 어디서 장보세요? 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영국 유학생들 대부분은 어디서 장을 볼까요?

영국엔 정말 다양한 슈퍼마켓 브랜드가 있어요.

Waitrose, M&S, Harvey Nicols, Selfridge, Sainsbury’s, Tesco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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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전략, 타깃에 따라 디자인 되는 영국의 슈퍼마켓

사려는 물건에 따라, 내가 있는 장소에 따라

선호 되는 혹은 자주 찾게 되는 슈퍼마켓은 다를꺼에요.

개인적인 성향 별 호불호가 있겠지만,

영국의 슈퍼마켓은 마켓의 브랜드 별 컨셉이

명확히 다른점이 제게는 흥미로웠어요.

영국의 음식이 전세계적으로 맛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반면에,

영국의 슈퍼마켓 문화는 유통에서 패키지(package) 시스템까지

여느 브랜드, 나라 못지않게 서비스 시스템 디자인이

정말 잘 되어있다고 할 수 있어요

어느 나라보다 산업화 발전이 빨랐던 만큼

상업과 유통의 가치에 일찍 눈떠서 일까요? ㅋㅋㅋ

미국의 경우는 워낙 땅이 넓다 보니 차를 끌고

큰 슈퍼마켓을 가서 대량으로 쇼핑하는 문화가 발달되었다고 하다면,

영국은 집도 그리 넓지 못하고

주방 등에 음식을 창고에 쌓아둘 공간도 부족하기에

그때 그때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쇼핑 하는 생활 패턴 위주라 영국 동네 슈퍼마켓들은

고기, 야채 등 소량포장이 많은 편이에요.

결론, 유학생이 쇼핑하기에 딱 좋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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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음식, 슈퍼마켓 문화를 보면

일찌감치 환경문제 등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높아

기업들 또한 친환경 디자인 및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 많은 부분 투자를 하고

고민하고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이렇게 크고작게 브랜드별로 각자의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영국의 슈퍼마켓!

아래는 영국 슈퍼마켓 브랜드의 브랜드 포지셔닝 가이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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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주 고객을 알겠는…

(백화점 슈퍼마켓 브랜드 : Harvey Nicols, Selfridge는 빼고)

이렇게 나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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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한 슈퍼마켓은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제일 많이 접하는 TESCO, M&S

그리고Sainsbury’s가 아닐까 싶어요.

마켓 브랜드별 밀고 있는 food 라인도 좀 다른데요

취항에 따라~ 골라서 장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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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SCO

영국 시장 점유율 1위!

영국, 런던 시내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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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오픈하는 TESCO EXPRESS 까지…

히드로 공항에서 영국 시내 곳곳에 가시면

여기저기 고개 돌리실 때 마다 보일 정도입니다

좋아서 자주 간다기보다 정말 많아 자주 갈 수밖에 없는 슈퍼마켓이에요

2. Sainsbury’s

한마디로 딱! 영국의 저렴이 동네 슈퍼!

영국 시장 점유율 3위이고 튜브 스테이션, 버스 스테이션 근처에서 자주 접하실 수 있구요.

테스코 만큼 골목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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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봉지의 오렌지 칼라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그렇게 고급진 상품 라인업 보다는

저렴하게 쉽게 찾을 수 있는 슈퍼마켓 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빵류의 질은 보장이 안되서 흑…

(건강한 음식을 찾으신면)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 드립니다

3. Waitrose

분위기는 다른 매장들에 비해 조금은

으르신들이 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요.

왠지 모르게 막되먹은 음식은 없을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ㅎㅎㅎ

예를 들면 데일리 푸드 시리얼 같은 것들마저도 다른 곳 보다는

뭔지모를 까다로운 공급 절차로 엄선 되어 있는 듯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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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이미지를 딱! watirose 이미지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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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한번도 슈퍼마켓에서 직접 장 보지 않으셨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께서 친히 waitrose엔 방문 하셨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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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에게 오래 전 부터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한 건강한, 유기농 식품을 공급한다!는

브랜드 이미지가 굳혀있는 브랜드에요.

웨이트로즈의 PB(PB 상품 – Praviate Brand) 상품은

흰색 바탕의 저가라인, 컬러풀한 중간 라인, 그리고 프리미엄 블랙

이렇게 구별하고 있다고 해요.

4. M&S (Marks and Spencer)

개인적으로 추천하기로는 신선한 과일 류를

찾으신다면 M&S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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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른 슈퍼들에 비해

자사 상품 (PB 상품 – Praviate Brand) 브랜딩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러티 음식들을쇼핑하기에 좋아요

웨이트 로즈도 PB상품 잘 되어 있지만,

스낵, 초콜릿, 소이 밀크 등 제가 좋아하는 상품류는

M&S가 제 취향인가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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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장 입구 등 곳곳에서 노색 브랜드로고와 함께

SimplyFood 라는 문구를 자주 접하실 수 있는데요,

샌드위치,샐러드, 초밥 도시락 등 간단한 음식들을

아주 심플한 패키지로 팔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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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PB 상품이라 하면 저가 상품으로 인식 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M&S는그에 비하면 조금 더 프리미엄 급의 상품들로 구성되 어진

슈퍼마켓으로 이해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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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 과 ‘공정 무역 제품’을 주력으로

M&S는제품 생산과 원료 공급 방식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에게

윤리적/친환경적이슈에 대해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하고

이젠 그 자체가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가되었어요

 

비닐 봉지 보다는 재활용 쇼핑백 (에코백)을 쓰는 캠페인부터

영국 사람들에게 좋을 것을 잘 먹는 것,

잘 입는 것 그리고 잘 버리는 습관까지

이런 모든 서비스 철학을 패키지에서도 볼수 있어요.

 

Highend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적 느낌!

 

이런 기업의 철학 때문인지

슈퍼에 다녀 오면 뭔가 환경을 생각하는

시스템으로 공급받은 음식을 사서 먹었다는 기분에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기분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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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국에 계시거나, 이제 영국으로 갈 준비를 하시는 분들

오늘은 어디서 장보실 계획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