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4편 – 유학생에게 추천하는 Cafe in London.

안녕하세요,

영국교육진흥원 공식 커피테스터 “Y”입니다

 

유학시절, 9월 첫 학기가 시작하고,

첫 수업 후, 하이드 파크 공원 벤치에 앉아,

선선한 바람과 강한 햇살을 맞으며……

 

처음 만난 학교 친구와

런던 시내, 그 많은 까페들 중, 어떤 까페에 들어가야

실망?하지 않을까 했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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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유학생활의 첫 6개월은

유학을 준비하며 제 머릿속으로 상상해왔던

유학생활과는 많은 것들이 달라서 당황하고,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들이

많이 답답하기도 하고, 또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그저 두렵기만 했던 기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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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가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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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절 즐겨 찾던, M&S

(Marks & Spence) simply food 패키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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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officially) 알려지기를

“영국음식은 비싸고 맛없다?” 잖아요~

 

처음 영국 유학을 했던 시절,

영국은 음식이 맛이 없다는 이미지 때문에,

장을 보러 마트를 갈 때, 레스토랑, 까페를 가도

음식을 고르는데 정말 신중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런데, 의외로 괜찮았다는 거~ ㅎㅎㅎ

 

(아마도 너무 기대를 안 해서 일까요?)

 

음식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있으니까~

 

그렇다면, 영국, 음식의 질은 어떨까요?

서울에 있는 웬만한 괜찮은 음식점들에 비하면

같은 퀄러티의 핏자, 스테이크, 베이커리 빵 들만 비교해보면

가격대비 (정말!) 괜찮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저 집 맛집이야 (까페 포함) 라고 하며,

영국, 런던 Local (현지)친구들이 데려가는

레스토랑들을 보면 대부분이 ㅎㅎ

영국 음식점이 아닌,

이탈리안 혹은 프렌치 라는 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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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영국 특히 런던에 있는 이탈리안, 프렌치 레스토랑 이라면,

정말 현지공수? 이탈리안, 프렌치 쉐프

제대로 된 정통 스타일이 맞으니까요.

 

이렇게 보니,

영국 음식이 괜찮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영국에 있는 (영국 음식 외)

유럽 음식은 맛있다!로 말해야 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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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영국,

런던의 음식문화 매력 아닐까 싶어요.

 

영국 유학을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사람들 덕에,

영국, 런던엔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진짜 인디안 레스토랑,

인도 정통 커리도! 쉽게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인디언 커리는 정말 한국에 있는

인도커리와는 비교 안되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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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European Coffee.

특히 Tea 문화는! 영국 food&culture 이야기에서 빼 놓을 수 없죠!

 

이전에 런던은 세계 도시 중에, 물가가 비싼 걸로 꼽혔는데,

(지난 10여년 전과 비교해 보면)

최근 몇 년간 한국, 서울의 물가가 너무 치솟아…

웬만한 집 값도, 마트에서 장봐도

서울 물가가 이젠 런던보다 비싼가 싶기도 한데요,

 

(이런 이유로, 또 다시 영국으로 유학병을 앓고 있다는…)

지금 영국으로 유학을 가면 괜히, 돈버는 느낌적 느낌!

 

단돈 £1.99, 2 파운드도 안 되는 돈으로 (현재 환율로 3천원 언저리)

맛나고 양 많은 ㅋ 커피들을 정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은 아무리 싸도 4,500원 이상!

밥 값보다 커피, 디저트 값이 더 비싸다고 할 정도니…

이런 것만 봐도, 영국은 유학하기 정말 좋은 나라 같아요!

(뭔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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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런던에 가서 생활해보면, 진짜 생각보다 싸서 놀라실거에요

 

영국의 이런 저런, 많은 음식들 중…

유학생이 가장 친근하게 자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까페, 샌드위치, 빵들 일 것 같아요.

 

공부하기도 벅찬데, 언제 장봐서 ㅠ.ㅜ

제대로 된 밥을 해 먹겠어요 흑…

(주말에나 맘 잡고 스페셜 디너나 먹는다는……)

 

유학 준비를 하실 때,

영국 생활 미리 엿보기 겸 유학생들이 갈만한 맛있는 까페를

추천 해드린다는게, 서두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유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CAFE!

COFFEE, 영국 적당히 싸고 맛나기에 몇 가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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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A]

COSTA, 코스타는 영국의

스타벅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요

런던 길거리에서 정말 자주 보실 수 있거든요.

 

영국에서 제일 인기 있다고 볼 수 있는 까페 체인인데요,

사실 커피 자체는 다른 까페가 더 맛있을 수도 있지만,

 

한국에 비교, 대부분의 날들이 우중충하고

으슬으슬한 추위의 날씨의 런던에서 유학을 하면,

정말 따스하고 달달 한 커피가 무지 생각나실 거에요.

그럴 때, 부담없이 자주 찾기 쉬운 곳이 바로

COSTA의 라떼, 모카 입니다 ㅎㅎㅎ

 

보다 영국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땐,

머핀과 함께 드시길 추천드려요.

 

https://www.costa.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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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NERO]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NERO (Café NERO), 까페 네로 추천드려요.

 

Café Nero도 정통 이탈리안 커피~ 라는 마케팅으로 ㅎㅎㅎ

역시 커피는 “이탈리안!” 이라는 이미지로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보다 진한 커피와 함께, 맛있는 케잌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 드리는 까페에요.

 

저는 Knightsbridge 튜브 스테이션에서

슬슬 걸어가면 보이는 NERO를 즐겨 찾았는데,

 

제가 런던에서 정말 좋아했던 거리, Brompton Road!

이전에 말씀드렸던 V&A 뮤지엄 근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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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을땐 테라스에 앉아 까페 즐기기!

Brompton Road, 정말 좋은 동네 입니다!

https://caffenero.com/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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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런던에서 느껴보는, 프랑스 빵 맛 입니다 ^.^:

PAUL은 1889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빵집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런던에서도 프랑스 제대로된 빵 맛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

 

커피도 그만이지만, 역시 프랑스는 디저트죠!

케잌이랑 달콤한 디저트 베이커리들이 얼!마나 많이있는지!

 

이렇게 쓰고나니 역시 영국에서 프랑스, 이탈리안의

참 괜찮은 음식문화를 쉽게 접하기 좋은 도시 맞죠?ㅎㅎㅎ

 

https://www.paul-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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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

PRET역시, COSTA 만큼

런던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공장에서 생산된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간단한 샌드위치, 샐러드, 랩, 스시, 수프 등이 있어요.

계산대 옆엔 항시 정말 크고 단 쿠키, 디저트 들도 많구요!

다른 까페들에 비해 인기 있는 음료로는

신선한 과일로 많은 스무디가 인기 많아요.

 

건강한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가 땡기실 땐 PRET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pret.co.uk/e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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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