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11편 – Pride in London,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 영국.

안녕하세요,

영국교육진흥원, 공식커피테스터 ‘Y’ 입니다.

 

요즘 인스타로 혹시 태그 #PRIDE 와 #Rainbow를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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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들의 심볼 이미지, 레인보우 입니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이신 분들,

혹시 지난 주말에 Oxford Circus (옥스포드 서커스)에 나가보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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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런던에서는 Pride in London, 프라이드 런던,

‘LGBT 프라이드 페스티벌’이 열렸다고해요.

 

LGBT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쳐서 부르는 단어에요.

 

이 Pride 행사는 런던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U.K.와 아일랜드에서는

‘Pride” 축제는 이렇게나 많이..진행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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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이 Pride 축제는

백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큰 퍼레이드 인데요,

옥스포드 거리를 폐쇠하고 진행할 정도 크게 진행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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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이미지들만 보고 혹시 오해 하실 수도 있는데요,

전세계 각 도시에서 열리는 Pride 퍼레이드는

단순히 “성소수자를 지지한다!”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성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저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알리는 축제에요.

 
 

그래서 인지,

이맘때 즈음, 영국의 많은 글로벌한 기업과

학교들의 로고, 심볼들을 보면

자신들의 로고를 성소수자들의 심볼 칼라인

“레인보우”로 바꾸며 이들을 지지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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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의 주제가

‘다양성이 존중되는 영국’인 만큼

 

제가 경험했던 영국, 유럽문화의

다양성 존중, 인권 존중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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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종차별”에 대해 영국사람들 태도는 어떨까? 일텐데요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저는 웃으며 이렇게 이야기해요.

“유럽… 영국, 런던에서는

약자 > 어린이 > 여자 … 이런 순으로 배려 받아요”

남자는… 뭐 … 뭐… ㅎㅎㅎㅎ

 

물론 저의 경험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유학, 학교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 유학생의 경우는

타 국가 비교, 당연하게? 인종차별을 느끼거나

그럴 일은 없으실 거에요.

 

단순하게, 영국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무조건 먼저!”인

사회적 시스템과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다른 지역에 비해 런던은 더더구나,

상상 그 이상으로 인터네셔널한 도시이기에…

 

물론 런던이 아닌 타 지방, 외국인이 거의 없는 지역의

사람들은 경험하지 못한 외국인에 대한 거리감 정도는 줄 수 있겠지만…

(이건 차별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당연한 보호본능에서?)

 

혹시라도,

길거리에서 외국인들에게 배려없는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영국 문화의 문제가 절대 아닌

그저 못 배운 사람들의 그릇된 행동,

철저하게 개인의 잘못된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사람들은 어느나라나 (우리나라 포함), 어디에나 존재하니…

 

영국이라는 나라의 공교육과 특히 보딩스쿨, 사립학교들의 교육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바로 여기서 힌트를 얻으 실 수 있는데요,

 

좋은 교육이 있는 나라가 바로 영국 이기에.

다른 유럽 등 전세계 각지에서 학생들이 모이는데요,

이런 이유로 어릴 때 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교육

예절과 배려에 대한 인성교육이 바탕으로 모든 교육이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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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교육이 좋다’는 의미는

남들보다 잘나서, 비단, 머리 좋은 애들을 잘 양성해서

좋은 대학교를 보낸다는 의미가 아닌.

 

개인이 이익보다 더 나아가서,

세상을 위해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는 의미가 더 크지요.

 

그러한 교육을 받은사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상류층’ , 배운사람이라는 뜻도 되구요.

(사회적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나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배려 해야한다는 것!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국가에서 만들어가기에

차별에 대한 우려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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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매너, 신사의 나라 영국이라 불리는데는

다 이러한 교육이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 영국에서

마음껏!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