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어학연수 글로벌 기상도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경제불안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현실적으로 여전한 영어의 위세, 그리고 불안한 미래에 대한 가장 안정적 교육 자산가운데 하나가 영어이고, 영어를 습득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영어연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영어 어학연수를 떠나는 사람들은 어떻게 혹은 어디로, 얼마만큼 갈까요? 개인적으로도 여러번 말한 적있고 글로 정리해서 올린 적도 있습니다만 여전히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찾는 곳은 영국(미국이나 캐나다, 호주가 아니고)입니다. 영어는 영국말이라는 기본 전제에서 그렇기도하구요, 다양한 선택, 여행가능성, 비자, 유럽 학생 비율 등등의 면에서 가장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아래 그림1을 참조해주세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어학연수 지원단체인 <study travel magazine> (206호)에 따르면 올해역시 영국이 가장 인기있는 어학연수 국가였다고 합니다. 평균 38.7%로 뒤이어 미국(24.2%), 캐나다(17.2%), 호주(12.4%), 아일랜드(3%), 뉴질랜드(2.5%)위 순이었지요.

 

 

최근 트랜드로 본다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가용자원의 집중이 두드러졌고, 이는 영어어학연수에서는 영국으로 집중되는 한편, 전체적인 기간은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6)

 

영국과 관련해서는 학생수는 5.2% 증가, 수업기간은 1.6% 증가했으며, 영국과 함께 유일하게 “증가”를 보인 아일랜드의 경우 학생수가 2.5%증가를 보인 반면 수업기간은 18%나 증가하기도 했지요.

 

 

이 러한 결과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호주나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비해 유럽인 학생비율이 높은 영국이나 아일랜드로 전세계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텐데요. 역시 어학연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운데 하나는 어학연수 환경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게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