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섬은 마닐라 동남쪽으로 560km 지점의 비사야 섬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가 300km, 인구가 250만명에 이르는 필리핀 제 2의 도시로, 중부와 남부 필리핀의 정치,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부섬은 무역의 중심지로 경제적으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 매우 독창적이고 많은 역사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눈앞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남국의 야자수가 어우러진 매우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휴양이며, 건기와 우기가 명확하게 나뉘지 않기 때문에 1년 내내 휴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세부에는 필리핀 요리 전문 식당과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각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관광객을 위한 각종 레포츠와 축제 그리고 관광시설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국의 여왕도시”라고도 불리우는 세부섬은 유심히 살펴보면 여기저기 스페인 통치시대 역사의 발자취가 남부 항구 주변으로 모여있어 짧은 시간 내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문화유산 중 하나인 시눌룩 축제는 아기 예수 성상인 ‘산토니뇨 성상’을 기리는 축제로, 필리핀을 대표하는 3대 축제이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