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주도이자 가장 스코틀랜드적이지 않은, 그러면서도 지극히도 아름답고 다채로운 도시입니다. 16세기의 건축물에서부터 조지 왕조 시대와 빅토리아 시대의 기념비적인 걸작들에 이르는 훌륭한 건축물들이 있으며,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 만큼 건축적, 역사적인 중요성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세기부터 왕이 거주하던 수도였으며, 스코틀랜드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도시로 기능했으며, 1707년 잉글랜드와 연합한 이후에도 행정부와 의회, 독자적인 법체계, 스코틀랜드 장로파 교회의 중심지로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에딘버러에서 가장 훌륭한 명소는 중심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는 251미터 높이의 험준한 산봉우리 Arthur’s Seat(아더왕의 권좌)와 Princes Street Gardens를 내려다보는 에딘버러 성입니다. Princes Street는 가든의 북쪽을 따라 이어진 대표적인 쇼핑가로 건물들은 번화가의 상점들이 밀집한 Princes Street 북쪽에만 한정되어있습니다. 동쪽끝의 칼튼 힐에는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지어진 전쟁 기념관과 넬슨을 기리는 탑 등 몇몇 기념물들이 있으며, 올드 타운의 로열마일도 멋진 풍광을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예술제 중의 하나인 에딘버러 페스티발 (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과 프린지 페스티발(Fringe Festival)은 에딘버러를 잊을 수 없는 도시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