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DESIGN _ PORTFOLIO

포트폴리오 (Portfolio)란?

포트폴리오는 Arts & Design이나 Fashion, Architecture, Media, Dance, Sport 등 예술이나 실기가 필요한 학과로 진학하고자 할 때, 지원자의 현재 능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자료집의 형태를 말하며, 합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포트폴리오를 통해 입학담당관은 생각의 다양성, 작업의 기술적 깊이, 창조성 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학부과정 이하의 경우에는 다양성과 가능성,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보다 크며, 학부과정이나 대학원 과정인 경우에는 다양성과 함께 깊이와 넓이, 예술적 가치와 발전가능성 등에 강조점이 부가됩니다. 즉 포트폴리오는 다른 학문에서 학업계획서가 그런 것과 같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구성

포트폴리오의 구성 역시 입학 심사관이 지원자의 현재실력을 포함해, 지원자의 개성과 역량을 잘 드러내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원자의 지원 동기와 밀접하게 연관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Portfolio)의 구성은 대개 아이디어북이나 스케치북을 비롯해 포트폴리오북이라고하는 형태로 만들어지지만 별도로 작품의 사진이나 CD, 직접 만든 조각이나 조형물, 설계도, 비디오, 사진출력물 등의 방식으로도 제출할 수 있으며, 스포츠나 미디어, 퍼포먼스 계열에서는 비디오 출력물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는 입학하고자 하는 전공의 레벨에 맞추어 준비할 수 있으며, 지원자의 관심과 방향성,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보다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해진 형식보다는 재능과 상상력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적절한 작품의 수와 형식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보통 작품의 수는 15~20개 정도로 준비하되 동일한 형식이나 재료, 주제가 반복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유의점

1. 

   동일한 주제나 형식을 반복하지 않는다.

   특별하게 자신이 있는 분야를 집중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같은 형식 혹은 주제를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포트폴리오를 통해 심사관은 지원자의 능력과 관심사, 방향성, 재능, 그리고 창의성을 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2. 

   시간을 두고 구상한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란 단순히 개별 작품의 나열이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안에서의 조화와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의 가이드 라인을 참고하여 작성되어야 합니다.

3. 

   틀에 박힌 아이디어는 독이다.

   여러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다보면 한때는 새로웠으나 이제는 진부해진 아이디어들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 문제없지만 자신의 독창성을 보여주기 위한 작품에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나 주제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